<장률감독 연출 '경계' 스틸컷>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너희들이 자격을 말한다면, 그것에 대한 대답은 '당연히 자격이 충분하다'이다.

많은 학생들이
내가 실력이 부족해서, 내가 성적이 높지않아서,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자신이 부족하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입학할 자격
또는 성공할 자격


내 생각은 다르다.

입학할 자격에 대해 생각해보자.

예술을 전공할 자격이 되는 사람이 누구인가?

성적이 높으면 자격이 되나?

그럼 반대로 이야기하면 예술을 전공하는 사람은 성적이 높아야하는가?
언어 영어 내신 성적이 높은 사람이
좋은 예술가가 된다는 근거가 있는가?
그게 올바른 인과관계인가?
옳을수도, 아닐수도 있다.
아마 별상관없을 확률이 높다.
아니,
오히려 관습화된 질서에 너무 쉽게 따르는게 천재적 발상과는 거리가 멀 가능성이 커보인다.

예술이야말로 잡다한 세계에 대한 관심이고
쓸데없는 것에대한 호기심이고
그런 개성은 언어 영어 내신을 통해 관리되는게 아니다.

게다가 여러분은 학생이 되고자 하는거지
예술가로 완성되어져서 평가받는게 아니지않나?

배우기위한 학생이되고자 하는건데
그 자격에 대한 평가가 사실은 올바르게 이뤄진다고 보기 힘들다.

잘 모르니까 배우고싶은거고.

연극이나 영화야말로 성적이나 내신과는 큰 상관이 없는 예술분야이고
그렇다고해서 5분정도의 면접으로
어떤 학생이 뛰어난 잠재성을 갖고있는지 평가한다는건 여전히 어불성설이다.

작년에 한예종 연기과에 6000명가까이 지원했고
올해 단국대 영화과 수시 지원자도 1000명이 넘었다.

문제는 여기에있다.

이건 숫자의 오류이지,
네가 자격이 안되서 힘든게 아니다는걸
특히 강조하고싶다.

꼭 기억하라.

대한민국의 예술교육시스템이 잘못된거고,
너무 지나치게 높은 경쟁률. 즉 숫자의 문제이지

너의 문제가 아니다.

경쟁률이 높은건 그냥 경쟁률이 높은거다.

대학별 연극영화과 모집정원이 한정되어있는 반면,
지원자들이 터무니없이 많아져서 생긴 문제일뿐.

저 입시에서 원하지않은 결과를 얻었다고해서
네가 실력이 부족한것도.
네가 자격이 안되는것도.
특히나 네가 잠재력이 부족한것도 아님을 명심하라.

반대로 말하면
저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고해서
그 학생이
예술가로서 대단한 잠재력을 갖추고있다거나
성공의 탄탄대로가 예정된 것도 아니다.

아무래도 직업이 직업인지라
저 경쟁률을 뚫은 사람들을 나만큼 많이 알고있는사람도 없을꺼다
단언컨데,
저걸 뚫고 합격해도
다시 원점에서 시작하게된다.
예술가로 성장하는것과
대한민국 예술대학에서의 교육은
큰 차이가 발생되어있기 때문이다.

기준이 잘못된 경쟁에서의 결과는
너무 신뢰할게 못된다.

너의 잠재력을
저 방만한 5분입시로 평가한다는
그 기준이 옳다고 생각하는가?

당연히 옳지않다.

심사하는 교수들조차 신뢰하지않을거다.
그저 교육부로부터 허가받은 인원에비해
너무 많은학생이 지원해서
할수없이 본인들도 고역인
입시시스템을 억지로 진행하고있는것일뿐.


그렇다면 어떻게해야하나?

우선
너는 절대로 잘못된  기준에 너의 정체성을 함부로 내맡기지마라
특히 너의 소중한 꿈을
그런 기준아래서 평가하거나 속단하거나
포기해버리는 건 말도안된다.

다음으론
또다른 전략적 방안을 찾아봐라
서울예대의 경우엔 전문대졸이상 정원외특별전형이면 거의 다 합격할수있는데
이런 학점을받는 일은 너무쉽다

편입의경우도 있고 전과도있고
일반대학에서 잘 공부한후 대학원에서 준비하는것도 가능하다.

언어영어에 강점이있으면 한예종 다양한 과들로 범위를 넓혀봐도좋다.
연기에서 영화로
연기에서 연출로 연극학으로
영화에서 방송영상이나 영상이론으로 등등


유학의 길도 열려있다.
유학을통해 입학하는건 상대적으로 쉽다
해외에서의 특별한경험과 언어에대한 확실한 준비를해서 귀국한후, 예술가로 활동하는것도 좋다.

꼭 대학이 필요한가? 에 대해 스스로 물어보고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것도
당연히 멋지다
예술가가 배워서 된다는게 말이안되니까.


예술교육이 문제가많다.
특히 연극영화과의 경우는
지원자가 많은데비해
교육방식이 너무 획일적이다.
학생들이 그 학교에 왜 지원했냐는 질문에
정직하게 답하기 힘든게 현실이다.
특색없고 획일적이라
그냥 집가깝고 엄마가 원하는 대학이라 지원했다고
말하기가 힘든것이다.

한예종의 경우 교육철학과 시스템은 확실하나,
너무 지나친 엘리트주의로 가는게문제다.
너무 소수를뽑고
너무 순혈주의로  간다.

개성넘치는 예술대학들이 수십개 존재해야한다.

어떤 예술대학은 스타니슬랍스키식연기 어떤곳은 한국적바탕을 둔 연기론
어떤학교는 조명이나 의상 분장등에 특화
어떤학교는 영화편집에 집중하고
어떤학교는 커리큘럼이 오직 인문학  고전공부가 전부다. 예술학교인데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나라의 현실아래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리란게 너무 확실하기에
절망스럽다.

한마디로 요약할수 있겠다.

네 잘못아니다.
네가 부족한 것도 아니다.
네가 자격이 없는것도 아니다.

기준이 잘못됐다.

규칙이 잘못된 시합의 결과에 쉽게 순응할 필요없다.

아예 기준을 바꿔버릴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가도 좋을것이다.

네가 입증하면. 증명하면.
그게
정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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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학원이 한예종 영화과 특전입시 8명을 뽑는데 6명이 합격했다.
작년엔 한예종 영화과가 총 10명 합격했고.
이것은 팩트다.
너무 좋은결과가 지속되어서 오히려 둔감해진 느낌?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더 좋은 선생님, 더 좋은 수업, 더 효율적인 시스템... 준비된학생들이 기꺼이 선택할수 있는학원의 철학과 높은수준을 유지하기위해
,한순간도 마음편하게 쉬지못하고 지금껏 달려왔다.

그런데 참 행복하다.
함께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과 훌륭한 시설과 시스템들을 보면
스스로 놀랄때가 많다.
내가 사랑하는 일을, 사랑하는 선생님들, 학섕들과 함께하고있는 나는
행복하다. 행복해서 이 일을 한다.

계속 고쳐나가고 성장해나가고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되는것.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더 성장한 오늘이 되는것.
그게 내 삶의 목표이다.

.

면접에 대한 칼럼을 쓰려다가 서두가 길었다.

면접을 단순하게 이야기하면.
두가지 질문에 대한 답이라고 축약가능하다.

다른모든건 비본질적인거다.

다른 질문들에 대한 대답은 충분히 단기간에 빌드업이 가능하다.
그러나, 항상
이 두 질문에서
걸리는 걸 경험한다.

그래서 면접을 준비하고자 한다면
이 두 질문을 깊이있게 생각하고
치열하게 고민하기 바란다.

이 두가지 질문에 면접의 방향과 해답과 깊이가 있으니까.



첫번째 질문 -

'왜'

첫번째 질문은

라는 질문이다.

나는 왜 영화를 하려하는가?
나는 왜 연기를 하려하는가?
나는 왜 영화감독이 되려하는가?

이, '왜' 라는 질문은 좀 더 확장되어진다.

나는 왜 영화과를 대학을진학해야하는가?

왜 이 대학이어야 하는가?

나는 이 영화와 감독을 왜 좋아하는가?

나는 왜 남들이 다 가는 안정적인 길을 벗어나
예술이라는 모험의 길로 진입했는가?

왜?

정말 자신있게 말할수있다.
이 블로그를 봐라.
처음쓴글. 과외를시작하기도전에 쓴글부터
지금글까지
이게 증거고 역사고 기록이다.

무수히 많은 합격의 신화를 이끌어오면서

머리가 아니라 땀과 몸으로 깨달은
해답이다.

'왜' 라는 질문은
너를 성장시킬꺼다.
너를 남들과 차별화된 존재로 가꿔줄꺼다.
너의 대답이 다른 친구들과 질적으로 다른대답이 되도록 만들어줄꺼다.

그만큼 중요한 질문이다.

스스로 질문해보라.

'왜'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어느정도라도 갖춰져있는지?

아니면 전혀 준비가안되어있는지?

누군가가 기계적으로 만들어준 답을
그야말로 입시학원식으로 대답하는 학생들은
중하위권대학 입학 수준밖에 안된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그 대학들은,
너의 그 입시적이고 기계적인 답변이
마음에 들어서 뽑아준게 아니라.

그런대답을 앵무새처럼 말하는 네 수준이.

끽소리 안하고 4년동안
등록금 잘내고 안그만두고 다닐 학생처럼
보이기에 뽑아주는 것일뿐이다.


진짜 좋은 학생을 뽑고싶은 교수라면
반드시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학생을 뽑지

4년동안 교수 딱까리나 할 YES맨을 뽑지않을거다.

왜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라

자신만의 답을 찾기위해 노력하는 것

그게 올바른 면접의 방향이라 믿는다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학생
끊임없는 호기심으로,
'왜'라고 질문할줄 아는 학생.

그런 학생이
실력있는 학생이고
잠재력이 있는 학생이다.

마지막으로

이 '왜'라는 질문을 더 응용해본다면,

세상을 향해서도 응용/확장 가능하다.

그리고 이런  확장성이
바로 논술의 토대가된다.

왜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말로하면

= 면접이 되고

나 자신에 대한 '왜'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글로 쓰면

= 자소서가 되고

세상에 대한 '왜'라는 질문으로 확장하면

=  논술이 된다.



그런데 더 어려운 관문이있다.

그건 바로 두번째 질문이다.

바로 '어떻게'  에 대한 질문.


어떻게.


이것은 스타일의 문제이다.

개성의 문제이기도하다.


어떻게 영화를 찍을꺼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플랜이 아니다.

스타일이다.

스타일. 개성. 자신만의 것!

그 분야에 대한 질문이 바로

'어떻게' 에 대한 질문인거다.


너는 어떤 영화를 찍고싶나?

너는 입학후에 어떻게 네 예술세계를 키워갈껀가?

너는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가?

궁극적으로 다가서고자 하는 큰 사명은 무엇인가?

다시한번 강조한다.

어떻게에 대한 질문은
플랜에 대한 질문이 아니다.

플랜이 무슨 가치가있는가?

네가 입학후에 어떻게 하겠다고하면
그렇게 할수있을까?
입학도 안해본 입시생이
입학 후의 플랜을 말한다는게
좀 이상하지 않나?

그러므로

어떻게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스타일이 전제되어 있어야한다.

힙합가수들은 그걸  '스웨그'라 한다.

나는 이런 삶을 살았고
이걸 좋아해
그래서 난 이걸 표현하고싶어.

그러니 잔소리 하지말아줘.
네가 내 인생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잖아?

나는 나만의 방식이 있고
내 맘대로 표현할꺼야.



이게 올바른 방향이라고 본다.

스타일을 갖춘학생.
자기 개성을 갖춘 학생.
자기 색깔을 갖춘 학생
자기 생각을 가진 학생
어떻게  라는 질문에
대답할 '스타일'을 갖춘 학생.

그 학생이 필요하다. 교수들은. 대한민국은.


자소서도 '어떻게'  에  대한 답.

면접도 '어떻게'  에 대한 답

실기시험도 '어떻게'  에 대한

답이다.


자기색깔, 자기목소리, 자기이야기, 자기생각, 자기만의 것들.....

스스로 질문해보라

나는 '어떻게' 에 대한 답을 할수있는가?
나는 내 색깔을 가지고 있는가?
나는 그걸 표현할 수 있는가?


면접, 자소서는 그래서 두 단어로 축약 가능하다.

왜.

그리고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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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카테고리에 가능한 글이지만

 

 

오늘 이 글은, 연기과 카테고리에 넣기로 했다.

 

 

그만큼 연기를 하는 친구들에게 특히 중요한 말이기도하다.

 

 

 

 

우리 학원은 신사동에 있다. 가로수길 초입에 있는데

 

 

밤 늦은 시간 거리를 걸어가다 보면 씁쓸할때가 많다.

 

 

노는 걸 뭐라 그러는게 아니다. 노는건 나도 너무 좋아한다. (이왕 노는거 재밌고 멋지게 놀아야 하지 않겠나?)

 

 

문제는, 노는 것 자체가 아니라 사람 자체의 됨됨이를 말하는거다.

 

 

주차문제로 시비가 붙어보면 알고,(술집에서 주차시비 붙어봤나?)

 

 

계단에 수북히 쌓인 담배꽁초와 가래침을 보면 알고,

 

 

내가 주로 밤새 작업하고 새벽에 사우나 가는걸 좋아하는데

 

 

사우나 가다보면 목격하는 광경들을 보면 안다.

 

 

학원 건너 편에 있는 클럽 팬텀? 에서 새벽 6시에 반쯤 벗겨져 비틀거리는 여자

 

 

그리고 오늘도 여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듯 새벽녘에 클럽 앞을 어슬렁거리는 뾰족 광택 구두에 산티나는 광택 정장을 입은 촌스런 남학생들?

 

 

 

내가 그들의 사정과, 그들의 삶을 디테일하게 모르니

 

 

비판할 자격은 없다.

 

 

다만 내가 관찰한 바.

 

 

신사동, 논현동, 내가 주로 서식하는 (어쩌다가 이 동네까지와서) 동네를 보면

 

 

사람들의 겉과

 

 

속을

 

 

모두 본다.

 

 

 

 

밤늦은 시간, 논현동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관찰해보면

 

 

한국사회야말로

 

 

앞에서는 남을 의식하고 보여지는 것에 집중하고

 

 

뒤에서 무장해제되고나선, 인간성의 추락을 보여주는 사회가 아닌가.

 

 

그 앞과 뒤를

 

 

논현동 일대는 다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중요한건

 

 

그런 사람들이

 

 

모두

 

 

겉은 화려하다는 거다.

 

 

 

정말이다.

 

 

 

한껏 치장하지 않고 클럽에 오는 여자 있는가?

 

 

명품이나 성형중독자와 논현동 새벽 5시 탐앤 탐스는 너무 잘 어울리는 미장센이다.

 

 

외모가 화려해 보이는 여자들이 클럽에서 놀고

 

 

좋은 차에 멀쩡하게 생기고 부유해 보이는 남자들이

 

 

주차 문제로 쌍욕을 한다.

 

 

(안 그런 자들도 있겠지 물론)

 

 

 

외모 중심사회라는게 이렇다.

 

 

겉모습이 화려한 반면

 

 

속이 빈약한건 골다공증 이상이다.

 

 

뻥뻥 뚫려있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

 

 

 

순수하게 전략적 측면에서의 이야기이다.

 

 

 

나는 논현동의 상황을 도덕적 기준에서 비판하는게 아니다.

 

 

도덕적 기준을 들이댈 절대적 기준이 없으며

 

 

나 또한 도덕적인 인간인지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략적인 측면에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고급스러워 지고 싶다면

 

 

오히려 아름다움을 감출 줄 알아야 한다.

 

 

 

더 비싸게 경영해서 더 많은 이윤을 남기고 싶다면

 

 

영적인 눈을 떠야 한다.

 

 

 

 

연기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내가 가르쳐보면

 

 

외적인 화려함에

 

 

너무도 손쉽게

 

 

현혹되는 걸 본다.

 

 

 

그런데 아쉬운게 뭐냐면

 

 

학생들이 원래 가지고 있는 순수함과 무한한 가능성이 너무나 고결하고 아름다운

 

 

말하자면 재능이고

 

 

원석이고

 

 

지배적 가치인데 -

 

 

그걸

 

 

연기를 하고, 사회에 나가고, 몇번 유혹받고, 몇번 재미들리면

 

 

너무 쉽게

 

 

버려버리고

 

 

화려함의 뒷꽁무니를 쫓는다는 거다.

 

 

 

문제는

 

 

그렇게 화려함의 코스프레를 하는 남녀들이

 

 

너무 흔하다는 거다.

 

 

 

퇴직자가 너도나도 치킨집을 하듯이

 

 

조금 기회만 열려도

 

 

너도나도 화려함의 세계로 자신을 팔아넘긴다.

 

 

 

마치 그게 절대적 기준이라도 된다는 듯이

 

 

 

 

그러나

 

 

정말 가치있는 배우

 

 

수준높은 삶

 

 

성공을 위해서는

 

 

좀 더 다른 가치들이 필요하다.

 

 

 

섣부른 비판을 하고 싶지 않기에

 

 

오로지 입시적 측면에서만 국한지어 말해보자면.

 

 

확실히 연기과 입시에서

 

 

외모의 기준은 중요하다.

 

 

그러나

 

 

이 외모의 기준이

 

 

생각보다 다양하다는걸 봐야한다.

 

 

깔끔하고 개성있고 매력있다는게 중요하지

 

 

획일화된 매력은

 

 

지루하다.

 

 

소개팅에서야 논현스타일이 획기적으로 이쁘단 생각을 숫총각들은 할지 몰라도

 

 

연극영화과 입시 정도에서

 

 

이쁘다고 불릴만한 학생들이

 

 

한두명일지를 생각해보라.

 

 

 

 

철학없는 아름다움은

 

 

지루함을 불러온다.

 

 

 

 

사실 예쁜 학생이 무조건 입시가 잘 풀릴 것 같지만

 

 

의외로 예쁘기만 하고 늘씬하기만 한 학생들이

 

 

 

최상위권 대학을 잘 못가는 걸 본다.

 

 

 

교수들이 말을 시켰을때

 

 

자신을 치장하는 것 외에

 

 

아무런 내면의 깊이나

 

 

예술가로서의 (배우도 당연히 예술가이므로)

 

 

철학

 

 

자신감

 

 

개성

 

 

매력

 

 

이 없는 것이 드러날 경우

 

 

예외없이

 

 

탈락한다.

 

 

 

한예종 연기과가 그런면에서

 

 

배우의 다양한 개성을 발견해주는 관점과 철학을 지속적으로 밀어붙인 결과

 

 

현재 영화, 연극, 드라마, 뮤지컬 전방위적으로 활동하는 개성있는 연기자들이

 

 

한예종 연기과에서 많이 배출되었다.

 

 

단연 돋보이는 수확이라 하겠다.

 

 

 

교수가 바보가 아니기에

 

 

지루한 학생을 합격시키지 않는다는 걸 기억하자.

 

 

다시한번 말하지만, 철학없는 아름다움은 지루함을 불러온다.

 

 

 

배우는 치장하는 사람이 아니라.

 

 

한 사람의 예술가로서

 

 

신체와 자신의 삶과 인격을 통로삼아 소통한다.

 

 

조각가가 조각오브제를 통해 소통하듯

 

 

배우는

 

 

자기자신을 통로삼아 소통하는거다.

 

 

 

그러므로

 

 

자기자신이 빈약한 배우가

 

 

존재 할 수 있겠는가?

 

 

자기자신을 통로삼아 소통하는 예술가가

 

 

자신의 것

 

 

자신의 색깔

 

 

자신의 생각

 

 

자신의 삶과

 

 

자신의 매력이 없이

 

 

좋은 연기자가 될 수 있겠는가 생각해보라.

 

 

 

그러므로 배우는

 

 

누구보다

 

 

열려 있어야 하고

 

 

(흔히 말하는 오감)

 

 

호기심과 관심이 충만해야 하고

 

 

연출자나 다른 배우들과 협응이 될 수 있도록

 

 

연출자의 의도를 캐치하고

 

 

언제나

 

 

자신의 문제를 즉시 수정해나갈 수 있는

 

 

순발력과 이해력이 필요하다.

 

 

 

이런 걸 통칭해서 보통

 

 

'연기두뇌'라고 한다.

 

 

연기센스라고도 할 수 있다.

 

 

 

외모.

 

 

중요할 수 있겠으나

 

 

절대적이진 않다.

 

 

 

앞서 언급한, 철학없는 아름다움, 즉 지루한 아름다움이

 

 

즉각적으로 먹히는

 

 

그런 수준의 속물 대학이라면

 

 

진학하지 마라.

 

 

왜 굳이 그런데까지 가서 배우려고 하나?

 

 

다행히, 국내의 좋은 대학들 중 그렇게 입시에서 외적 매력만을 획일적으로 보지 않는다.

 

 

특히 한예종이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그러나 최상위권 대학 연기입시라면

 

 

무조건

 

 

연기두뇌를 본다.

 

 

연기센스

 

 

 

그리고 지원자의 개성과 매력

 

 

한 사람의 예술가로서의 독립성을 본다.

 

 

 

철학없는 아름다움은 지루함을 불러온다.

 

 

 

연기자도 예술가인데

 

 

자신의 삶과 몸. 즉 자기자신 그 자체를 소통의 도구삼는 예술가가 연기자이므로

 

 

연기자에게

 

 

삶과 연기는

 

 

분리될 수 없으며

 

 

개성과 연기 또한 분리될 수 없다.

 

 

획일성은

 

 

연기자에게 독이다.

 

 

그래서

 

 

아주 아름다운 여학생들이 최상위권 연기과에 많이 떨어지는 거다.

 

 

 

마지막으로

 

 

최상위권 연극영화과 입시에서

 

 

가장 집요하게 보는 것은

 

 

연기센스.

 

 

위에서 언급한 열린 사고, 오감과 호기심, 순발력과 이해력 등을 통칭한

 

 

이 요소가

 

 

배우에게 가장 필요한 재능이며,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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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을 할때

아주 도움이 되는 팁을 줄께.

 

'변사'를 제거해야 돼.

 

변사가 뭐냐?

옛날 영화관에서

옆에서 해설해주는 아저씨 있잖아?

그들을 변사라고 그래.

 

니들 영화볼때

변사가 있다고 생각해봐.

그 영화보고 싶어?

당장 그 영화관에서 뛰쳐나오고 싶지 않을까?

 

근데

왜 니들은

글을 쓸때

변사가 그렇게 많아?

 

왜 그렇게 설명하는 변사가 많나고?

 

그것만 빼도

니 글은 삼만차천오백육십배 좋아져.

 

어쩌면

문장 첨삭은 그게 다야.

 

'변사'를 제거하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면

변사랑 이름이 비슷한 애들을 제거해주면 돼.

너희 스토리의 적이라고 보면 돼.

디아블로 같은거지.

 

1차 악마 - 부사

 

디아블로 1판왕은 부사야.

부사.

니들은 사과도 부사는 먹지 마라.

부사를 멀리해야돼.

부사란,

그녀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에서 하염없이 같은 거야.

이런 부사가 덕지덕지 붙어있으면

난 그냥 그 글 찢어버리고 싶어.

도저히 읽어줄래도

읽어줄수가 없다고.

부사를 왜 쓸까?

문장에 어떤 힘을 주기 위한거야.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에서  하염없이를 쓰는 이유는

눈물을 흘리는 행동에 어떤 강조를 주기 위해서이지.

아니면 어떤 정서를 불러일으키기 위함이거나.

 

이 강조나 정서를

하염없이 따위의 저질 부사 하나로 만들어주려고 하는

그 게으름이 문제인거야.

 

노!

 

정서나 강조는

단어하나로 되는게 아니야.

장면과

캐릭터와

극적짜임새...

묘사

등을 통해

세밀하게 창조되어야 하는거야.

 

 

2차 악마 - 복잡한 문장

 

 

그녀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막 꺼지라며 소리지르며 철수에게 미친놈이라고 씩씩대면서 집에 들어갔다.

 

 

너희들의 문장이 조잡한 이유는

복잡하게 문장을 구성하기 때문이야.

몇가지 행동이 중첩되고

거기에 또 대사가 중첩되고

1인칭과 3인칭이 뒤섞이고

그런 복잡한 문장때문에 글이 저질이 되는거지.

 

한 문장에는 하나의 행동만 담도록.

 

 

3차 악마 - 설명 그 자체

 

결국 가장 짜증나는 악마는

설명 그 자체야.

 

네가 만든 인물,

이야기

스토리가

전달이 안되면 그걸로 끝이야.

그냥 끝이라고.

 

설명하지마.

네 글에서 변사를 제거해야 돼.

 

행동과 심리묘사를 통해

읽는 사람이 정서를 느끼도록 해야지.

네가 그 정서를 글에 써버리면 안돼.

 

예를들어

어떤 장면이 슬픈건

슬픈 장면을 구성해야 슬픈거야.

 

별로 관객들은 슬픔을 느끼지도 못하고 있는데

슬펐다.

그녀는 매우 슬퍼했다.

너무나 슬픈 장면이 아닐수 없다...

이런식으로

슬픔을 강요해선 안되는거야.

 

 

 

변사를 제거해라.

 

글쓰는 사람에게는 아주 중요한거야.

 

결국 왜 자꾸 변사를 작품에 등장시킬까?

 

네 글에 자신이 없기 때문이야.

 

글 속엔

네가 담겨있어.

 

너의 내면과 너의 자아가 담겨있다고.

 

문장이 인물이 구성이 묘사가 미흡한듯 느껴지니까

자꾸 설명하려드는거야.

 

설명하지마라.

 

스토리텔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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