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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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러움을 옹호함 (연극영화과,서울예대,한예종)2016 포스팅 2016. 2. 29. 08:54
가장 비참한 것은 꿈에 대한 상상력이 부족한 것이다. 획일성 중에 가장 무서운 획일성은 방종조차도 획일적인 거다. . 엘리트사회는 어느 사회나 보수적이다. 자유의 근원으로 보이는 프랑스사회도 엘리트집단은 한국이상으로 보수적인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러니까 엘리트 무언가 사회의 최정상의 분야. 특히 법과 교육, 그리고 정치... 이런 분야는 충분히 보수적이어도 다소 획일적이어도 그게 치명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한비야라는 작가가 공무원이 꿈이라는 청년 등짝스매싱을 날렸다고 하는데 누군가의 꿈이 재미없고, 따분하다고 등짝스매싱을 날릴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 보수적인건 나쁜게 아니다.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싶고 그냥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빨리 공무원이되고 싶고 때로는 가늘고 길게 가고 싶다는 생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