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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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겸손은 하나다 (한예종 자소서 면접 1차 언어 영어 한예종 연기학원 서울예대 영화과 서울예대 방영과 한예종 연극학과 전통예술원)연기과 2015. 2. 11. 16:13
열정과 겸손은 하나다. 무슨 일에 열정적인 사람은 겸손할 수 밖에 없다. 겸손이 뭐냐? 겸손이 자기를 낮추고 굽신거리는 것인가? 아니다. 당당하고 솔직하고 자신감에 차 있으면서도 겸손할 수 있다. 어떤면에선 표현이 직설적이고 다소 과격한 사람도 충분히 겸손할 수 있다. 겸손이란 자기비하가 아니다. 그리고 비굴함도 아니다. 흔히들 겸손을, 자기를 낮추는 행동이라 생각한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살펴봐야 한다. 왜 나를 낮춰야하는가? 그러면 실력없고 보잘것없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겸손한가? 아니다. 나를 낮추는게 우선이 아니라, 겸손은, 내가 열정을 바치는 대상을 높이느라, 나를 높을 겨를이 없는 것이다. (순서가 중요하다. 나를 의식적으로 낮추는게 겸손이 아니라, 나를 낮출 겨를도 없이 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