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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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과 입시는 '피칭'이 생명이다. (한예종 연출과, 한예종 연극과, 연출, 극작, 영화과)영화과 2014. 12. 31. 17:43
'다크나이트' 레고버전 영화과 입시전략의 핵심 - '피칭'에 대해서 오늘은 영화과 입시의 또하나의 중요한 화두. 피칭에 대해서 말해볼께.우선 피칭이 무엇인가가 궁금하지?피칭이 뭘까?피칭이 뭐길래 이렇게 중요하다고 야단일까?자. 네 궁금증을 해결해줄께.피칭이 뭐냐면, 네가 영화감독이라고 쳐.지금 제작자의 사무실에 도착했는데 제작자가 점심먹으로 가야한다고 엘리베이터를 탔어. 그리고 네게 말해. 엘리베이터에서 내릴때까지 네게 시간을 내줄 수 있다고.그때 네가 그 극도로 짧은 시간안에 네 영화의 컨셉을 제작자에게 이해시켜 제작자에게서 100억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이야. 그럼 그 몇십초의 시간안에 제작자를 설득시키는데 어떤 능력이 필요할까?네 영화의 컨셉을 전략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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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서의 창의성이란, (한예종 영화과, 한예종 방영과, 터놓고연극영화, 레슨포케이아트, 성균관대 영상학과 수시, 한예종 영어 정답, 한예종 언어정답)극작/연출/서사창작 2014. 12. 30. 18:46
'기본에 충실하면서한가지의 정말 창의적인 확실하고 전략적인 컨셉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 이 문장 속에 한예종 글쓰기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기억하라.예술에서의 창의성은공감할 수 없는 혼자만의 기괴한 상상력이 아니라주어진 조건과 형식과 틀 안에서의혁신과 과감한 시도라는 것을.형식에 대한 존중과기본에 충실한 탄탄함과공감이 없이는예술에서의 상상력 또한 절대로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을. 레슨 포 케이아트 연기학원>http://www.4kart.co.kr/레슨 포 케이 아트 영화학원>www.lesson4karts.com 터놓고 연극영화>http://intheatre.tistory.com/ 연출입시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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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주체 (3) -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한예종, 한예종 영화과, 한예종 연극과, 연출과, 연극과 )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12. 29. 18:35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공감의 주체 세번째 칼럼으로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쓴다.리프킨의 공감의 시대의 한 대목을 인용하며 시작하자.'몸짓으로 하는 초기 형태의 의사소통 방식은 지금도 일상적 대화에 수반될 정도로 건재하다. 말로 하는 커뮤니케이션에는 사실상 손동작과 얼굴 표정과 몸짓이 늘 따라다닌다. 이런 요소들은 우리의 말을 풍부하게 해 주고 그럴듯하게 해 주고 강도를 조절해 주는 시각적 뉘앙스를 제공한다. 이런 것들은 공간적이고 시간적인 게슈탈트로, 커뮤니케이션의 기반이 되며 전달하고자 하는 진정한 의미를 상대방이 정확하게 해석하도록 도와준다.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전달하는 데 이런 요소들은 어조와 억양 못지않게 중요하다'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 입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지?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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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주체(2) - 말랑말랑해지자. (연극영화과 면접, 자소서, 수시, 교수진, 서울예대 스텝전공, 촬영전공, 영화전공)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12. 27. 12:37
공감에 대한 두번째 글.앞서 공감의 주체란 글을 통해awake 시키고 싶었다.우리는 너무 우리자신을 붙들고 산다. 학생들을 지도하다보면 (특히 연기과) 아직 나이가 어림에도 대부분 학생들이 자신을 강하게 붙들고 있다. 그리고 그걸 깨뜨리려하지 않는다. 그런데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깨닫게 된 사실이 있다. 자신을 강하게 붙드는 학생이 확신과 소신이 넘치는 학생인게 아니라는 사실을. 오히려 어떤 방식, 어떤 지도에도 유연한 학생이 몇천배는 더 확신있는 학생임을. 여기서 유연하다는 것과 줏대없는 건 다르다. 생각이 없어서 항상 누군가가 자기를 가르쳐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을 말하는게 아니다. 유연한 학생은, 어떤 지적도, 어떤 지도도 다 받아들이고 자신의 방식으로 좋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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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주체 - 1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12. 26. 18:00
원래는 이 블로그를 통해서 좀 더 입시를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해서어떤 구체적인 데이터나 자료를 통한 높은 수준의 정보를 전달하고 싶었다.그런데 블로그를 운영하면 할수록 절실히 느낀다.나는 분석적, 객관적인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말하자면 나는 통찰이 뛰어난 사람이다.혼재되어 있고 복잡하게 얽혀있는 현상 속에서어렵지 않게 어떤 패턴과 질서와 공감을 찾아낸다.그래서 미안하게도 이 블로그에 몇주째 계속 이런 철학적인 입시에 대한 일반화만 하고 있다.사실, 조금이라고 객관적 학문세계를 경험한 사람이라면이 블로그에서 쉽게 단정지어버리는 주장들이 얼마나 허술한 것인지를 쉽게 알 것이다.그러나 반대로 나는 이렇게도 생각한다.그렇게 과감하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글이 찾을 수 없는 어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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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한예종 영화과 특전 기출문제 분석上 !!기출 & perspective (입시분석) 2014. 12. 24. 11:01
내가 원래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추진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다. 글을 쓸때도 주변이 정돈되어있지 않으면 글을 잘 못쓴다. 심지어는 목욕재계하고 최선의 몸상태가 되지 않으면 당연히 글을 못쓴다. 뭐를 먹으면서 글쓰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다. 주변이 시끄러운 것도 큰 스트레스다. 심지어는 향초나 향수로 향기까지 컨트롤한다. 그리고 실제로 글을 쓰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똥싸듯 글을 싸지를 수 있으나, 그렇게까지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속병을 앓는 편이다. 마치 간밤에 먹은 굴짬뽕처럼 속이 더부룩한 상태로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무언가 써야겠다는 강박속에서 편치않은 상태로 생각을 숙성시키는 소화불량이 내가 글을 쓰는 일반적 상태다. . 지난 1년은 이랬다. 작년엔 블로그를 쓰는게 나에게도 큰 기쁨이었다. 이 공간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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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보단 태도2015 새로운 포스팅 here!! 2014. 12. 22. 05:48
선택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런데 이 말엔 착오가 있다. 우리에게 선택의 자유가 광범위하게 열려 있다는 전제가 성립되지 않는다면 위 말은 허구가 된다. 선택이 중요한 건 맞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 대다수에겐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 우리 인생이 그렇다. 나의 부모님도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며 나의 선천적 특성들도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다. 노력만으로 모두를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면 그건 순진한 생각이다. 네가 노력하고 너 자신을 잘 경영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생각해보라. 네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짐바브웨, 소말리아에서 태어났거나 아프카니스탄에서 태어났다고 해보자. 북한도 좋다. 태어날 국가를 선택하는 건 너의 자유의지가 아니다. 그런데 위 국가에서 태어났다고 했을때의 너와 지금의 너를 생각해보자.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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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프게 살 준비가 된 사람만이 도전할 자격이 있다 (한예종 연기학원, 한예종 영화학원, 한예종 영화과 2차, 한예종 영상원 최다합격, 한예종 영화과2차, 레슨 포 케이아트, 강남 연기학원)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12. 21. 17:20
대가없는 소득은 없어져야 한다. 연극을 사랑하고 예술을 사랑한다는 말 믿지 않는다. 홍대 이름없는 카페에서 2명의 관객을 앞에두고 자신의 음악을 연주하는 인디 음악가가 진짜 음악을 사랑함을 몸으로 증명하고 있다. 나는 그런 것이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선택 때문에 고달파지는 것을 두려워하면 그건 사랑이 아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 때문에 아파하기를 기꺼이 선택한 것이다. 그 사람 때문에 아파하기를 선택하는게 사랑이지 그 사람의 어떤 것을 얻고자 선택하는게 사랑이 아니다. 인생은 생각이 좌우한다. 왜냐하면 생각이 행동을 낳고 행동이 사건을 낳고 사건이 삶을 통제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제대로 된 생각을 해야 제대로 된 행동을 하고 제대로 된 행동을 해야 제대로 된 인생을 살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