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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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을 하는지보다 누가 말하는가가 중요하다 (한예종 영상이론과, 예경, 한예종영화과,극작과,연출과,연기과,방영과한예종방영과글쓰기, 서울예대방영과, 방영과기출문제, 방송연예과)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10. 19. 14:39
우리는 면접에 대해 생각할때 무언가 어떤 말을 꾸며서 해야 할지 궁금해한다. 그리고 떨어진 학생들 말을 들어보면 자신이 면접 당시에 무슨 말을, 한 마디를 실수해서 떨어진 것이라고 한다. 과연 그럴까? 나는 오히려 면접 때 그럴듯하게 말을 잘해서 붙은 사람보다는 떨어진 사람을 더 많이 봤다. 면접 때 말을 잘하는 것이 답은 아닌 것이다. 왜냐하면 면접 때, 무슨 말을 하는지보다, 누가 말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는 말로 할 수 없다. 그저 네가 살아온 인생 그 자체가 면접장에서 그대로 노출되는 것이다. 한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인생을 만난다는 것이란 말처럼 당신이 면접장에 들어섰을때 당신의 말이 중요한게 아니라 당신이 어떤 사람인가가 진실로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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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겸손은 하나다 (한예종 자소서 면접 1차 언어 영어 한예종 연기학원 서울예대 영화과 서울예대 방영과 한예종 연극학과 전통예술원 한국예술학과 입시 학원 그룹레슨 과외)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10. 19. 14:35
열정과 겸손은 하나다. 무슨 일에 열정적인 사람은 겸손할 수 밖에 없다. 겸손이 뭐냐? 겸손이 자기를 낮추고 굽신거리는 것인가? 아니다. 당당하고 솔직하고 자신감에 차 있으면서도 겸손할 수 있다. 어떤면에선 표현이 직설적이고 다소 과격한 사람도 충분히 겸손할 수 있다. 겸손이란 자기비하가 아니다. 그리고 비굴함도 아니다. 흔히들 겸손을, 자기를 낮추는 행동이라 생각한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살펴봐야 한다. 왜 나를 낮춰야하는가? 그러면 실력없고 보잘것없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겸손한가? 아니다. 나를 낮추는게 우선이 아니라, 겸손은, 내가 열정을 바치는 대상을 높이느라, 나를 높을 겨를이 없는 것이다. (순서가 중요하다. 나를 의식적으로 낮추는게 겸손이 아니라, 나를 낮출 겨를도 없이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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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 대해 ( 한예종 면접, 성대 연출과 수시, 성대 영화과 면접, 중앙대 영화과 면접, 성균관대 영화과 수시, 성균관대 연출과 면접, 한양대 영화과 수시, 중앙대 영화과 수시, 영화과 자기소..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10. 19. 14:32
오늘 수십명 면접지도를 했다. 갑자기 강사선생님 수업이 펑크나게 되서 내가 갑자기 면접을 해버렸는데... 오랜만에 면접 지도하니까 감 잡는데 나도 시간이 좀 걸리더군. 암튼 면접은 진짜 자신있는데... 면접을 지도하면서 느끼는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잘 한 면접과 실제로 합격하는 면접은 다르다. 우리가 흔히 생각할 때 면접은. 뭔가 잘 말하고 말빨 좋고 뭔가 멋지게 말하는 학생이 붙을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교수님들은 말이 번지지르르 하면 반드시 검증을 하려고 여러방향으로 치고 들어온다. 그 말에 설득되지 않는다. 오히려 이 학생의 진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점검하고자 한다. 그리고 실제로 말이 번지르르할 경우 오히려 역효과가 더 많다. 경험으로 볼때 실제로 합격하는 학생들은 오히려 좀 모자라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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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학교 ( 한예종 합격생, 성대 연출과 수시, 성대 영화과 수시, 중대 연출과 수시, 성균관대 영화과 수시, 성균관대 연출과 수시, 한양대 영화과 수시, 중앙대 영화과 수시, 영화과 자기소개)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10. 18. 21:40
우리 학원 커리큘럼을 보면 지나치게 한예종 위주로 되어있다는 걸 발견할꺼다. 그래서 한예종말고 다른 학교는 준비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당연히 준비한다. 한예종 말고 다른 학교를 준비하지 않을리가 있나. 사실 우리학원에서 제일 많은 숫자를 합격시키는 학교는 한예종이 아니라 서울예대다. 한예종의 약 2배정도, 1년에 이십명 넘게 서울예대를 보낸다. 각 전공별로. 그러나 우리가 한예종에 초점을 맞춘 교과를 운영하는 이유는 한예종이 가장 다양한 입시와 가장 난이도 높은 입시 가장 독창적인 입시를 보기에 한예종에 초점을 맞춰서 준비하면 다른 학교 실기준비는 충분히 따라오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서울예대반, 중앙대반... 이런식으로 입시를 준비하면 폭넓고 다양하게 배워서 사고를 넓히고 가능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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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음에 새길 것 (한예종 영화과,극작과,연출과,연기과,방영과,한예종 방영과 글쓰기, 서울예대 방영과, 방영과 기출문제, 방송연예과, 한예종영화과, 한국예술종합학교, 포스트공연영상)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10. 18. 21:34
예술가는 아름다운 사물의 창조자다. 예술을 드러내고 예술가를 숨기는 것이 예술의 목표다. 비평가란 아름다운 사물에 대한 인상을 다른 방식이나 새로운 소재로 바꾸어놓는 사람이다. 도덕적이거나 비도덕적인 책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책은 잘썼든지, 잘못 썼든지 둘 중 하나다. 단지 그뿐이다. 어떠한 예술가도 증명을 바라지는 않는다. 진실을 증명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조차도. 어떠한 예술가도 병적인 존재는 아니다. 예술가는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다. 사상과 언어는 예술가에게 예술의 도구다. 악덕과 미덕은 예술가에게 예술의 소재다. 모든 예술의 전형은 형식적인 면에서 음악가의 예술을 따르며, 정서적인 면에서 배우의 연기를 따른다. 모든 예술은 표피적이면서 상징적이다. 표피 아래를 탐구하는 사람은 위험을 무릅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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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인생과 싸우지말라 (한예종 영화과 극작과 연출과 서사창작과 방송영상학과 예술경영학과 연기과 영상이론 성균관대 영상학과 수시 한양대 영화과 수시 중앙대 영화과 수시 한예종)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10. 18. 21:26
학생들을 가르치다보면 내가 가장 싫어하는 유형이 자신의 인생과 싸우는 유형이다. 자신안의 모순을 해결하느라 단 한발자국도 나가지 못하는 유형. 고민만 하고 행동은 하지 않는 유형. 언제나 부정과 불안과 불행속에 갖혀사는 유형이다. 여친과 싸우면서 연애하는 사람도 있고 여친과 잘지내면서 연애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인생과는 절대적으로 싸워서는 안된다. 인생과는 잘 지내야 한다. 우리가 잘 아는 네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이다. 그래서 우리는 행운을 찾아 헤맨다. 그러나 그 흔한 세잎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다. 행복은 이처럼 흔한 것이다. 다시말해 행복은 조건이 아니다. 환경이 좋아서 행복한 것도 아니고 환경이 불안해서 불행한 것도 아니다. 김정일도 우울증 환자였다더라... 넬슨 만델라도 가정불화로 이혼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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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극작/연출공부와 영화/극작/연출과 입시는 다르다. (한예종영화과,서울예대,중앙대영화과, 동국대영화과, 한양대영화과,영화과/극작과/연출과/연기과한예종 영화과, 한국예술종합학교,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10. 15. 20:07
항상 상담때 마다 하는 이야기. 그리고 내가 운영하는 학원의 가장 중요한 철학. 영화/연출/극작에 대한 공부와 그 입시는 다르다는 것. 이 사실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에서부터 입시의 성공은 시작된다. 1. 한예종 영화과의 경우 한예종 영화과 입시와 영화를 공부하는 것은 다르다. 사실 보통 한예종 출신 선생들이 하는 이야기가 있다. '한예종은 입시를 뛰어넘어야 합격하는 학교다. 입시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정말 뛰어난 실력을 갖추면 입시는 따라온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다. 아이러니하게도 한예종 입시는 우리가 생각하는 영화공부나 연극공부와 많이 다르다. 영화공부라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 영화를 실제로 찍는 연출과정 구상, 시나리오, 그리고 미학적인 이해, 영화사, 영화미학, 영화에 대한 전반적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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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need, but desire (한예종 영화과/극작과/연출과/연기과한예종 영화과, 한국예술종합학교, 포스트공연영상, 판 아카데미, 필름스테이션, 한예종 최다합격학원, 한예종 면접준비, 한예종 합격생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10. 15. 19:56
입시상담을 하면 제일 많이 듣는 질문이 '저 재능있을까요?' 이다. 영화든 연극이든 연기든 뭐든 다들 똑같은 질문. 미안한데 이런 질문은 두가지 측면에서 부정적이다. 1. 재능있는 사람은 그 재능을 확인하지 않아도된다. 이미 자신이 확실하게 알고 있기 때문이다. 2. 설마 재능이 없다고 하더라도 예술의 세계에선 자기확신, 자아도취가 중요하다. 그런데 이런걸 물어본다는건 질문한 사람의 '자기자신에 대한 믿음 (그것이 다소 억지스럽다 할지라도) 이 결여되어있다는 확실한 증거이기 때문이다. 재능있는 사람은 자신의 재능에 대해 회의하지 않는다.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피하지도 않는다. 하루빨리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고 싶을 뿐이다. (아무리 수줍음이 많은 사람이라도 진짜 재능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재능을 선보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