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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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의 주권 (한예종 방송영상,한예종 예술경영,한예종 예경 워크숍. 한예종 방영 내신,2차 (한예종 워크숍, 한예종 포트폴리오, 한예종 특별전형준비, 자격, 요건, 특성, 자소서, 면접)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9. 14. 14:46
이 포스팅의 주제는 '직접 판단하라' 는 것이다. 친구야. 세상 살면서 진짜 주의해야 하는게 있다면 판단이다. 판단 잘 하면 성공하고 판단 잘 못 하면 실패한다. 쉽지? 그런데 그 판단이라는게 말처럼 쉽지가 않은게 내가 내린 판단에 의한 결과가 워낙 혹독하다보니까 또는 판단 자체를 별로 내려본 경험이 없다보니까 그렇게 중요한 판단을 우리는 대부분 남에게 의존한 채 살아온다는 거다. 경험적으로... 어릴때는 부모의 판단에 나를 맡긴다. 나이 들어서도 요즘 애들은 부모의 판단에 자신을 너무 쉽게 허락한다. 진로도, 배우자도, 꿈도... 그런데 나이가 한 40대 정도되면, 전문가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판단의 주권을 내어놓는다. 부모가 내려줬던 판단을 전문가가 대신 판단해주는거다. 그러나 내 생각엔 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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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란 단어의 중의성 (한예종 연극영화학원, 한예종 자기소개서, 한예종 면접, 한예종 극작과, 한예종 서창과, 레슨 포 케이아트, 한예종 연출과, 한예종 영상이론과, 한예종 방송영상과 )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9. 14. 10:46
2014년을 시작하며 꿈 이야기부터 해보자. 좀 뻔한 이야기지만 난 이런 생각을 하며 올해를 시작한다. 꿈은 한국말이나 영어나 세계 어떤 언어나 중의적으로 쓰인다. 잘때 꾸는 몽상도 꿈이라고 하고, 세상을 바꾸는 비전 역시 우리는 꿈이라고 한다. 마틴 루터 킹 목사가 말한 아이 헤브 어 드림에서 그 드림은 한낱 몽상이 아닌 실현가능하고 모두의 마음을 움직이고 사회를 바꾸는 힘을 가진 구체적이고 살이있는 실체를 가진 비전이라는걸 알 수 있다. 세상의 많은 단어들 중에서 꿈이란 단어만큼 가변적인 단어가 없다. 그러므로 네가 혹시 난 꿈이 있어요 ! 내겐 꿈이 있어요 ! 라는 말을 부모에게나 선생에게나 입시에서 한다면 너는 반드시 그 꿈의 중의성에 주목하고 그 꿈이 반드시 몽상이 아닌 구체적인 힘을 가진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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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게 해놓고 청춘이냐? (한예종 1차논술, 한예종 영상원 자소서, 한예종 포트폴리오,성대 영화과 수시, 중대 연출과 수시, 성균관대 영화과 수시, 성균관대 연출과 수시, 한양대 영화과 수시,..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9. 14. 10:41
내가 살면서들은 가장 어처구니 없는 말이 아프니까 청춘이다란 말이다.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비약적 표현이고 치졸한 책임전가 이다. 아프니까 청춘인게 아니라 청춘이 아픈데는 이유가 있다. 아프게 해놓고 네가 청춘이니까 그런거야. 란 말은 실컷 때려놓고 니가 약하니까 그런거야. 임마. 인생 호락호락하지 않아. 임마. 주먹 꽉 쥐고 어금니 꽉 깨물고 살아야 해. 라고 말하면서 동전하나 던져주고 가는 것과 같다. 아프게 하는 사회의 구조가 분명히 있다. 그 실체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하는게 필요하다. 수많은 이유들이 있지만 부동산도 아주 좋은 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부동산을 향한 한국인의 집착은 매우 대단하다. 우리 학원이 있는 이 신사동 가로수길도 월세가 장난이 아닌데 내가 워낙 여기저기 임대를 많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