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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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어서 하는게 아니라, 해서 되는 것. (한예종,서울예대 입시,방송영상,예술경영,극작,연출,영상이론과영화과 자기소개서, 영화과 영어시험 답지, 한예종 영어 정답, 한예종 언어 정답, 한예종..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8. 3. 11:02
이 블로그를 통해 나같은 사람한테도 진로를 묻는 경우가 많다. 내가 매우 불친절하게 대답해주는 편인데도 많은 학생들이 내게 조언을 구한다. 이 블로그도 벌써 30만 방문자를 돌파했다. 일부러 미디어에 알려지거나 파워블로거가 되는걸 피해서 인기없는 tistory에 올리지만 학생들의 반응은 상당히 좋다. 그것은 그만큼 학생들에게 소통이 필요하다는 절실한 증거이다. 예술에 대한 소통 말이다. 이 블로그를 통해, 대표적으로 학생들이 많이 묻는 질문은 다음과 같다. 연극영화과를 나오면 뭘하는지...진로가 어떻게 되는지... 배우나 연출가나 감독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런데 이 질문들은 질문 자체에 오류가 있다. 예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이고 획일화된 교육과 사회에 길들어진 고정관념의 무서움을 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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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하는 놈 (한국예술종합학교 1차,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한예종입시,한국예술종합학교,2014한예종입시,연극영화과,교육·학문,레슨포..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8. 3. 10:57
기사를 보다 도저히 포스팅을 올리지 않으면 안되는 문구를 발견했다 !! 허영만 작가의 화실에 붙어 있다는 좌우명 !! 정말 멋지지 않나? 날고 기는 놈도 계속하는 놈한테는 당해낼 재간이 없다는 거! 이건 정말 연극영화 분야를 준비하는 너희들이 문신으로 팔뚝에 새겨서라도 기억해야 할 명언이다. 연극영화 분야에서 당연히 제일 중요한건 재능이다. 재능이 없이는 1차적으로 이 분야에 접근조차 못할거다. 그런데 사실 재능보다 더 중요한게 '계속하는 것'인 이유가 재능이 없이는 절대로 예술을 계속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재능과 계속하는 것 사이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 재능이 없이는 단 한순간도 예술활동을 지속할 수가 없다. 주변에서 기회를 주지도 않겠지만 무엇보다 재능없는 본인이 가장 먼저 알게 된다.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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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두려워하라 (한예종 입시,한예종 연기과,한예종 영화과,서울예대 연기과,서울예대 영화과)(포스팅 완성판) ( 한예종 연기학원, 한예종 영화학원, 한예종 영화과 2차, 한예종 영상원 ..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8. 3. 10:34
너희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뭔가? 나는 귀신도 조금 무서워하지만 그건 그래도 견딜만한데 그것이 알고싶다 프로그램을 몇 편 '다시보기' 하면서 진짜 무서운 건 악마도 아니고, 귀신도 아니고 바로 인간이라는 것을 확신했다. 이것은 진리다. 인간이 가장 무섭다. 인간이 가장 두려워해야 될 존재이다. 에이리언보다, 프레데터보다, 좀비보다, 강시보다, 사다코보다 무서운게 인간 이다. 연극영화과를 진학한다고 하는 너희들에게 당부의 말을 하고 싶다. 특히 열아홉, 스무살의 아직은 순수하고 경험이 많지 않은 친구들에게 특히 해주고 싶은 이야기다. 주변에 특히 연기한다는 순수한 열정을 가진 친구들은 반드시 명심하기 바란다. 사람을 무서워할 줄 알아야 한다. 모든 문제는 모든 돌이킬 수 없는 문제는 사람을 통해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