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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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ing High 더 높은 곳을 향하여 (한예종 연기,극작,연출,영화,서울예대 연극강남 연극영화학원, 한예종 연극영화학원, 한예종 자기소개서, 한예종 면접, 한예종 극작과, 한예종 서창과..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8. 2. 14:01
상담을 하면서 느끼는 학생들, 특히 이 분야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특징. 요즘 학생들의 특징은 세상을 너무 빨리 알아버렸다는 것이다. 이미 다 알고 있다. 세상 무서운 것도 나보다 잘난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도 세상은 이루어지는 일보다 이루어지지 않을 일들이 훨씬 더 많다는 것도...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들의 고민은 두 가지로 모아진다. 내가 합격할 수 있을까와 내가 이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이다. 이 두 질문을 분석해보면 학생들 문제의 핵심을 유추할 수 있다. 우선 두 질문 모두 결과 지향적이다. 입시는 물론 어느 정도는 결과 지향적이어야 하겠지만 이 놈의 세상이 언젠가부터 모두가 다 결과지향, 실적 지향적이 되어버려 예술을 하면서도 결과를 지향하려고 한다. 과연 그런가? 예술을 결과로 판단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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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은 섹시하다 (한예종 연기, 영화, 극작, 연출, 예경, 방영, 면접, 1차, 2차, 영어 서울예대 실기, 연극영화과 한예종 면접준비, 한예종 합격생, 성대 연출과 수시, 성대 영화..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8. 2. 13:59
우리나라 학생들은 너무 예의가 바르다. 그런데 너무 말잘듣고 너무 성실해도 문제다. 의외로 그렇다. 성실하고 말 잘듣는 학생이 나도 좋다. 그래서 그런 학생들을 지도하는게 더 편하고, 주변에서는 그런 학생들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선언한다. 그러나 우리 모두 착각하고 있는것이다. 결과는 항상 다르다. 순종적인 학생들, 내면이 진실된 학생들이 성공하는게 아니라 잘 훔치는 학생들이 성공한다. 4년넘게 매해 200명이상의 학생들을 지도하다보면 꼭 그런 패턴을 느끼게 된다. 선생들도 깜빡 속는다. 성실한 학생, 그리고 그 학생이 얼마나 예술에 대해 진실되고 얼마나 열정적인지 그 배경과 내면의 스토리를 아는 학생. 그런 학생이 어느 순간엔가 잘하는 학생으로 학원에서 통하고, 모두가 그 학생이 합격할거라고 생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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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에서 호감과 비호감에서 호감의 차이 (한예종 연기, 영화, 극작, 연출, 예경, 방영, 면접, 1차, 2차, 영어 서울예대 실기, 연극영화과 한예종 면접준비, 한예종 합격생, 성대 연출과 수시, ..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8. 2. 13:57
싸이가 이런 말을 했다. 무관심에서 관심으로 변하는 것은 아무리 노력해도 불가능하다. 그러나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변하는 건 쉽다. 메우 동의한다. 예술입시를 가르치는 내 입장에서 보면 가장 입시가 까다로운 스타일 학생들이 개성없이 묻혀가는 스타일이다. 수많은 학생들 속에서 작년 한예종 연기과를 지원한 4000명의 학생들 중에 아무런 소득도 없이 어떤 인상적인 색깔도 없이 묻혀가는 학생이 얼마나 많겠는가 적어도 네가 연극영화 입시를 생각한다면 묻혀가는 것 만큼 두려운 것 없을 것이다. 학생들은 바로 호감으로 직행하려고 한다. 호감의 법칙 호감의 공식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학생들은 항상 입시에 대해 정답을 요구한다. 한예종은 어떻고 영화과는 이런 애들 뽑고 연기과는 저런 애를 뽑고 이래야 합격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