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06
-
아님 말고 (성균관대 영상학과 수시 한양대 영화과 수시 중앙대 영화과 수시 한예종 자소서 면접 1차 언어 영어 한예종 연기학원 서울예대 영화과 서울예대 방영과 한예종 )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7. 6. 11:30
아님 말고는 참 멋진 말이다. 이 블로그에서 질문하는 글이나 내게 상담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하는 질문이 무엇일까?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 그러나 실력있는 학생들은 절대로 하지않는 질문. 제 실력으로 해도 될까요? 가능성은 있을까요? 지금 늦었는데 해도 되나요? 이 3종 세트다. 그런 질문을 받으면 숨이 탁 막힌다. 그 학생에 대한 기대치가 확 떨어진다. 한 사람의 예술가로서 그 정도의 확신도 없는 사람이 예술을 해도 될까? 왜 그리 고민이 많을까? 왜 그리 생각이 많을까? 입시가 11월인데 두달전에 찾아와서 왜 벌써 합격을 논할까? 내가 합격시켜줄 용한 점쟁이나 아니면 쪽집게강사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하는 일은 좀 비슷하긴 하지만) 그리고. 내가 상담 때 너는 된다. 라고 말해주면 그럼 되는거고 ..
-
'이유있는 파격' not show, but performance (한예종 연기학원, 한예종 영화학원, 한예종 영화과 2차, 한예종 영상원 최다합격, 한예종 영화과2차, 레슨 포 케이아트, 강남 연기학원, 강남 연극영화학..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7. 6. 11:28
연기를 하려는 학생은 연기를 통해 파격을 보여주려고 하고 영화를 하려는 학생은 스토리를 통해 파격을 보여주려고 하고 연출은 하려는 학생은 워크숍을 통해 파격을 보여주려 한다. 특히 서울예대 입시의 경우는 더해서 갓쓰고 오고, 한복입고 오고, 실기시험 중 신체노출하고, 독특한 소도구를 가져오고... 이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여학생들의 경우 의상에서 튀어보이려고 예쁘고 노출이 강한 옷을 선호하는 정도는 연극영화과 입시에선 기본인 듯 하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두 조급한 마음에서 나온 잘못된 판단이며 입시의 핵심을 잘못 짚은 엉터리이자 교수들이 가장 싫어하는 행동이라 하겠다. 나는 이 모든 행동들을 show 라고 정의한다. 쑈하고 있네. 교수들의 마음이다. 우선은 예술에 대한 판단기준 자체가 잘못된 것..
-
진실된 삶은 그 자체로 스펙이다 (한예종입시,2015한예종입시,연극영화과,한국예술종합학교,교육·학문,레슨포케이아트연기학원,연기학원,한예종영화과,영화연출,연영과)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7. 6. 11:24
타국에서의 경험이 중요한 이유는 시야를 넓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번에 짧은 일정으로 킬링필드와 앙코르왓의 나라, 절망과 가능성이 공존하고 외국인들과 밀림이 공존하는 캄보디아땅을 다녀왔다. 고아원에서 가난한 환자들과 고아들을 모아놓고 (약1200명가량) 무료진료봉사를 했다. 국내 최고의 의료진 18명이 지원한 이번 봉사에 나도 끼어 간 것. 덕분에 치과에서 마취주사만들고 소독도하고, 외과치료하는 것도 도와드리면서 의료분야도 마음껏 기웃거렸다. 캄보디아에서도 역시 직업은 직업인지라 입시를 생각했다. 킬링필드를 걷고, 메콩강에서 바람을 맞으며 학생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통찰을 얻기위해서 깊이 고민했다. . 학생들은 답을 찾는다. 수학공식처럼 또는 어떤 특강이나 방식이나 쪽집게나 또는 어떤 맞춤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