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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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을 하는지보다 누가 말하는가가 중요하다 (한예종 영상이론과, 예경, 한예종영화과,극작과,연출과,연기과,방영과한예종방영과글쓰기, 서울예대방영과, 방영과기출문제, 방송연예과, ..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7. 2. 20:36
우리는 면접에 대해 생각할때 무언가 어떤 말을 꾸며서 해야 할지 궁금해한다. 그리고 떨어진 학생들 말을 들어보면 자신이 면접 당시에 무슨 말을, 한 마디를 실수해서 떨어진 것이라고 한다. 과연 그럴까? 나는 오히려 면접 때 그럴듯하게 말을 잘해서 붙은 사람보다는 떨어진 사람을 더 많이 봤다. 면접 때 말을 잘하는 것이 답은 아닌 것이다. 왜냐하면 면접 때, 무슨 말을 하는지보다, 누가 말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는 말로 할 수 없다. 그저 네가 살아온 인생 그 자체가 면접장에서 그대로 노출되는 것이다. 한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인생을 만난다는 것이란 말처럼 당신이 면접장에 들어섰을때 당신의 말이 중요한게 아니라 당신이 어떤 사람인가가 진실로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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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겸손은 하나다 (한예종 자소서 면접 1차 언어 영어 한예종 연기학원 서울예대 영화과 서울예대 방영과 한예종 연극학과 전통예술원 한국예술학과 입시 학원 그룹레슨 과외)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7. 2. 20:34
열정과 겸손은 하나다. 무슨 일에 열정적인 사람은 겸손할 수 밖에 없다. 겸손이 뭐냐? 겸손이 자기를 낮추고 굽신거리는 것인가? 아니다. 당당하고 솔직하고 자신감에 차 있으면서도 겸손할 수 있다. 어떤면에선 표현이 직설적이고 다소 과격한 사람도 충분히 겸손할 수 있다. 겸손이란 자기비하가 아니다. 그리고 비굴함도 아니다. 흔히들 겸손을, 자기를 낮추는 행동이라 생각한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살펴봐야 한다. 왜 나를 낮춰야하는가? 그러면 실력없고 보잘것없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겸손한가? 아니다. 나를 낮추는게 우선이 아니라, 겸손은, 내가 열정을 바치는 대상을 높이느라, 나를 높을 겨를이 없는 것이다. (순서가 중요하다. 나를 의식적으로 낮추는게 겸손이 아니라, 나를 낮출 겨를도 없이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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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 대해 ( 한예종 면접, 성대 연출과 수시, 성대 영화과 면접, 중앙대 영화과 면접, 성균관대 영화과 수시, 성균관대 연출과 면접, 한양대 영화과 수시, 중앙대 영화과 수시, 영화과 자기소..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7. 2. 20:32
오늘 수십명 면접지도를 했다. 갑자기 강사선생님 수업이 펑크나게 되서 내가 갑자기 면접을 해버렸는데... 오랜만에 면접 지도하니까 감 잡는데 나도 시간이 좀 걸리더군. 암튼 면접은 진짜 자신있는데... 면접을 지도하면서 느끼는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잘 한 면접과 실제로 합격하는 면접은 다르다. 우리가 흔히 생각할 때 면접은. 뭔가 잘 말하고 말빨 좋고 뭔가 멋지게 말하는 학생이 붙을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교수님들은 말이 번지지르르 하면 반드시 검증을 하려고 여러방향으로 치고 들어온다. 그 말에 설득되지 않는다. 오히려 이 학생의 진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점검하고자 한다. 그리고 실제로 말이 번지르르할 경우 오히려 역효과가 더 많다. 경험으로 볼때 실제로 합격하는 학생들은 오히려 좀 모자라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