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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너의 최선이야 (연극영화과 레슨 포 케이아트, 한예종 영화과 레슨 포 케이아트, 한예종 극작과 레슨 포 케이아트, 한예종 연출과 입시)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8. 30. 10:35
올해 한예종 전문사 연기과를 준비하는 친구를 지도하던 중
한가지 새롭게 느낀 사실이 있어서
이 포스팅을 쓴다.
워크숍을 통해 뭔가를 표현하는 걸 도와주고 있었는데
아무리해도 학생이 내가 원하는 기준을 이끌어내지 못했던 거다.
더 표현해야 하는데...
더 이끌어내야 하는데...
못내 아쉬워하던 차에
우리 학원 연기반 (레슨 포 케이아트)의 연기 디렉터 박현욱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더 끌어내지 못해 아쉽다고 했더니
아주 인상 깊은 말을 해줬다.
"그게 00이의 최선이야"
그게 누구누구에겐 최선이다...
이 평범한 말 한마디가 내 생각을 시원하게 정리해줬다.
그렇다.
누군가에겐 최선일 수가 있는거다.
합격에 절대적인 기준이란 없다.
우리는 이러이러한 학생은 합격하고, 저러저러한 학생은 불합격할거라는
예측을 너무 쉽게 한다.
그러나 그 기준은
상황에 따라 매우 다르고,
교수에 따라 또 다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학생 그 자신에 따라
다르다.
절대적 기준이란 없고
각자에겐 각자에게
상대적 기준이 있는 것이다.
올해 영화과 2차 면접을 본 여러 학생들의 경우도
자신이 더 많은걸 표현하지 못하고, 실기에 있어서도 확실히 정리하지 못한걸
아쉬워 하는걸 본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그 학생들 대부분은,
최선을 다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보여준 것이다.
그러면 된거다.
더 이상 쥐어짜낸다고해서
무언가 더 잘될리가 없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옷이
다른 사람이 볼때도, 가장 예쁜 옷이기 때문이다.
남과 비교하지 마라.
너 자신의 기준만을 보라.
최선을 다했는가?
네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표현하고
모든 힘을 내서 입시를 치뤘는가?
그럼 된거다.
충분하다.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너만의 매력, 너만의 가치가 있기 마련이며
그 매력과 가치를
얼마나 최선을 다해 잘 표현했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이러저러한 학생을 올해는 뽑는다더라, 저런 학생은 올해 안 뽑는다더라
따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이게 너의 최선인가?
그렇다면
된거다.
결과는 이제 너의 책임에서 떠난 것.
너는 편하게 쉴 수 있다.
언제나
그런 마음가짐으로
살자.
내 기준에 최선을 다했는가?
그게 나의 최선이었는가?
이 질문에
그렇다. 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마음 편하게
자유할 수 있겠다.
란 마음가짐 말이다.
UN사무총장인 반기문의 페이스북에서 이런 말을 본적있다.
결과를 바꿀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되,
결과를 바꿀 수 없는 인생의 많은 것 앞에선
(최선을 다했다면) 그 결과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는 것.
즉.
항상 내가 바꿀 수 있는 결과인지를 보고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는
구절을 본 적이 있다.
그러나! 결과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절대로 놓지않는 근성 또한 필요할 것이다.
바꿀 수 없는 것을 근심하는 것은
바보들이 하는 일이다.
언제나
내가 바꿀 수 있는 결과 앞에서
최선을 다했는지를
스스로에게 가혹하게 물어보되,
때론
최선을 다했다면
결과 앞에서
자유로울 줄 아는 것도
능력이다.
최선을 다했는가?
그럼
안식이 필요하다.
지금이 바로.
네게
새로운 기회와 새로운 기적, 새로운 방향이
열릴
바로 최적의 시기 일지 모른다.
한 문이 닫혔다고 해도
또 다른 문이
내 인생 최고의 문일 수 있는 것이다.
두드리라, 열릴 것이다. 란 말에
우리가 잘 모르는 생략된 말은
두드리라.
(열리는 문을 찾을 때까지)
그리하면
열릴 것이다.
이다.
두드려서 열리는게 아니라,
두드리되,
열리는 문을
찾을 때까지, 계속해서 수많은 문들을
두드릴 수 있는 근성이 필요한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
근성이 있다는 것인데
근성 중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실패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것이란걸
우리는 수없이 들어오지 않았는가?
수많은 사람들의 성공스토리 속에서 말이다.
가장 중요한 근성은
실패하지 않는 근성이 아니라
잘 실패하는 근성.
실패해도, 멋지게 실패하는 근성이란 것이다.
실패해도 연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근성인 것이다.
문은 단수가 아니라, 복수인 것이다.
세상은 카오스적 세계이다.
수많은 기회와 찬스와 행운과 불행이
엄청나게 복잡한 변수와 가능성 속에
얽히고 섥혀 있는게
바로 인생이지 않을까?
그 인생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그저
'예측가능한 상수'를 제거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인생에서 가장 예측가능한 상수는
바로
노력이다.
노력은
내 선택으로 할 수 있는 것.
내가 최선을 다한다면
이 카오스적 세상에서
내가 할일을 끝낸 것이다.
그런 마음으로 하루하루 모든 기회마다 최선을 다한다면
어느새
행운이
우리를 찾아올 것이다.
예측한 행운일수도,
그렇지않은 행운일수도 있겠지만.
때로
우리 인생을 가장 혁명적으로 바꾸는 기적같은 행운들은
예측하지 못했을 때 온다.
그 행운을 잡을
최소한의 응모권이
최선을 다하는 것
아닌가.
올해 입시를 진행하면서
느꼈다는 것이다.
다시 서론으로 돌아가서.
유난히 극심했던 올해. 한예종 전문사 연기과 입시에서
수많은 쟁쟁한 학생을 제치고
서두에 소개한 학생은
결국 최종합격하였다.
최선을 다했고,
행운이 그의 손을 잡은 것이다.
그러나, 혹, 그렇지 않았을지라도
그는 또다른 기회를 잡아, 결국 행운을 자신을 것으로 만들었을 것이다.
그는
그 자신에게 정직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예측가능한 상수를 제거하라.
그리고 바꿀 수 없는 것 때문에 고통스러워 하지 말라.
결국. 기회는 너를 찾아오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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