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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서울예대 면접특강 6) 결국, 진정성이다. (한예종 합격생, 성대 연출과 수시, 성대 영화과 수시, 중대 연출과 수시, 성균관대 영화과 수시, 성균관대 연출과 수시, 한양대 영화과 수시, ..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7. 23. 21:17
우리 레슨 포 케이아트는 작년 수시에서
엄청난 신기록들을 많이 세웠는데
특히
올해는 아주 독특한 기록을 하나 세웠다.
연극영화과 최고 메이저대학인
중앙대 최종합격 (영화과)
동국대 1차 합격 (연기)
한양대 최종합격 (연출과)
성균관대 최종합격 (연출과)
한예종 최종합격 (영화과 특전, 연기, 10월입시 이론전공 등)
그리고
서울예대 최종합격 (극작, 영화, 예술경영)
등으로
모든 최상위권 대학에 (동국대는 1차만)
수시 합격자를 배출한 것이다. 재밌는 기록이다.
그런데
작년 수시를 하면서 느끼는게
결국
진정성이라는 것이다.
어느 정도까지는
말빨이 먹힌다.
그런데
어느 정도 이상에선
말빨이 오히려 해가되는 경우도 있다.
이번에
서울예대 영화과 예술경영 전공으로 붙고
용인대와 상명대 수시까지 전부 붙은
친구가 한명 있는데
면접 연습하면
덜덜덜 떤다.
그 큰 덩치가
떤다.
덜덜덜덜
그러면서도
최선을 다해
면접에 임한다.
연습할땐
심히 걱정됐다.
저 녀석이 시험장가서
한 마디라도 할까...
그런데
쓰는 곳 마다 다 붙는거다.
나는 느꼈다.
진정성이라는 걸.
덜덜덜 떨어가면서도
최선을 다해
또박또박
대답하려고 하는
그 태도에서
교수님들은
진정성을 느낀거라고.
틀림없다.
결국
모든 입시는 진정성으로 회귀하는 것 같다.
면접에서 절대
크게 보이려 하면 안된다.
과대포장하고
모르는 걸 얼렁뚱땅 대충
포장해가서도 안된다.
다 들통난다.
차라리
다 모른다고 하고
단 하나라도
확실히 아는 것을
확실히 안다고 말해야 한다.
진정성이 없는 예가 뭘까?
1. 과대화다.
크게 보이려고 하는 것
나를 포장하는 것
더 있어보이려고
더 멋져보이려고
포장하는거다.
연극과 입시에서
그로토프스키의 이론에 경도되었다고 말하는 경우다.
이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대충 아는 것
조금 아는 걸 가지고
많이 안다고 말하지 말고
조금 좋아하는 건데
좀 있어보인다고 (히치콕 같은 것)
정말 미치도록 좋아한다고 말하지 말라.
2. 대충 넘어가는 거다.
면접 때 의외로
대충 넘어가려고 하는 학생들이 많다.
특히 서울예대 영화과 입시 때
교수님들의 질문에 대해
똑부러지게
하나를 대답해도
정확하게 대답하는 학생이
합격한다.
대충 공부해서 대충 썰을 풀고
그걸 창의성이라고 변명해서는 안되는 거다.
질문에 대해 대충 넘어가고
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대충 넘어가고
네가 쓴 글을 발표할때 대충 넘어가고
대충 하는 것과
하나라도 정확하게 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다.
당연한 이야기 같은가?
아니다.
네가 입시 때 히치콕을 좋아한다고 말한다면
그야말로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 하는거다.
네가 다큐멘터리를 좋아한다고 말한다면
3년간 1000편은 봐야 좋아한다고 말할 자격이 되는거다 (실제로 이렇게 본 학생이 한예종 영화과에 합격했다)
확실해야 한다.
3. 자신에 대한 과신
이것도 의외로
매우 치명적이다.
무언가 잘하는게 있는 학생들은
결국
제 꾀에 넘어간다.
말잘하는 학생은
깊이, 확실하게 준비하지 않고
말로 때우려다가
된통 당한다.
특히 한예종이라면
기억하라.
얄짤없다.
한예종은
단 하나도 대충 넘어가지 않는 학교다.
그리고
입시를 해보면 해볼수록
느끼는건데
x나 합격시키기 어렵다.
왠만하면
조금만 문제가 있어도
떨어뜨린다.
마치
떨어뜨리기 위해 전형을 보는 것 같다.
그래서
의외로
장점이 뚜렷한 학생들이
자기 장점 때문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한예종 전문사에
서울대 출신이 떨어지는 것도 여러번 봤다.
자신의 학력과 성적을 믿다 낭패를 본 것이지.
예쁜 여학생인데다, 연대를 나오고 다시 중대 연영과를 나온 학생도
떨어지는걸 봤다.
지금껏 한번도 떨어져본적이 없는 학생인데
떨어지더라구.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고
끝까지 노력해야 하고
끝까지 간절해야 하는 것이다.
4. 절실함이 없다.
절실함은 언어다.
네가 진정성이 있고
절실하다면.
절실하다고 말하지 않아도
절실함이
언어가 되어
너의 걸음에서
인사에서
말에서
글에서
눈빛에서
호흡에서
느껴진다.
진짜 절실한가?
스스로 물어보라.
정말 절실한가?
너의 심장을 뛰게 하는가?
아니면
그냥 한번 걸려보란 식으로
준비하는 건가?
아니면
그냥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인가?
절실한가?
진심으로
절실하다면
그건 언어가 되어 나타날 것이다.
노력하지 않아도
꾸미지 않아도
결국
진정성이다.
진짜로 승부해야 한다.
좋아하는 영화를 말할때
있어보이려고 알렝 레네를 말하지 말고
네가 좋아하는 주성치 영화를 말하라.
(실제 합격생이 주성치 영화 언급해서 붙은 학생있음)
잘 모르는
그로토프스키의 가난한 연극 말하지말고
그냥
네가 진짜 좋아하는 걸 말해라.
네가 아는 만큼
네가 소화한 만큼
너의 진정성을 보여줘라.
결국
진정성이 핵심이다.
면접은 사실
어느 정도는 너의 실력을 보여줘야 되고
또
어느 정도는 인간적이고 소통이 가능하고 위트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면접에서
실력적인 요소를 갑.
소통과 위트를 을. 이라고 할때
갑과 을을
관통해야 하는 것이
나는
진정성이라고 믿는다.
연기가 네게 절실한가?
영화가 네게 절실한가?
연극이 네게 절실한가?
방송영상이 네게 절실한가?
진짜를 갖고
시험장에 가라.
그러지 않으면
100% 털린다.
특히. 한예종에서는.
그게 작년 수시를 치르며 내가 뼈속 깊이 느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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