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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패배( 한예종 합격생, 성대 연출과 수시, 성대 영화과 수시, 중대 연출과 수시, 성균관대 영화과 수시, 성균관대 연출과 수시, 한양대 영화과 수시, 중앙대 영화과 수시, 영화과 자기소..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7. 16. 18:57
14세기.
피렌체의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 문을
부조하는 공사 현상공모가 있었다.
이 현상공모에 당대 최고수준의 조각가들이 공모했다고 한다.
지금으로따지면 세계4대영화제를 능가하는
최고의 예술이벤트였을 것이다.
그 현상공모에서
당대 가장 뛰어난 장인 중 하나였던 브루넬레스키는
갑자기 떠오른 천재 신예 기베르티에게 패배했다.
(이때 조각된 델 피오레 성당 세례당 문은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고 기베르티는 역사 상 최고의 조각가 중 한명으로 역사에 기록되어 있다)
이 현상공모에서 패한 브루넬레스키는
어찌보면 놀라운 결정을 하게된다.
첫번째는 기베르티와의 공동작업을 거부한 것이다.
그는 2인자가 되어 1인자와 함께 작업하는 것을 수치스러워할 정도로 자존심이 쎈 예술가였다.
두번째 그가 내린 파격결정은
바로
조각을 접어 버린 것이다 !!!
브루넬레스키는 이후
조각 작업에 손도 대지 않았다.
얼마나 자존심이 쎈 사람인지 느껴지며
한편으론 1인자의 자리에서 내려온
한 예술가의 고뇌도 느껴진다.
그리고 그는 정든 피렌체를 떠나
역사의 기록이 도로 에
돌덩이에
그리고
모든 거리에 새겨진
로마로 향한다.
그리고 그는 거기서
로마의 예술과 건축을 섭렵한다.
또 그 로마의 예술과 건축에 영향을 준
그리스 예술에 대해 섭렵했다.
말하자면
고전 Classic 에 대해 눈을 뜬 것이다.
가장 큰 좌절에서
그는
오히려 근원으로 돌아가는 선택을 한 것.
무려 10년이란 시간이 지난 1418년.
그에게 조각을 접게 만든 한맺힌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에서
다시한번 엄청난 설계를 공모했다.
어마어마한 성당 중앙에 올릴 돔을 설계하는 것.
건물의 중앙은 팔각형이었고
거대한 내부공간에 비해
원형의 돔을 세울 지탱할
기둥을 세우기가 매우 난해한
독특한 구조의 건물이었다.
그래서 설계를 현상공모한 것이었겠지만.
여기에 응모한 브루넬레스키는
혁신적인 주장을 한다.
돔의 얼개들이 없이
돔을 세우겠다고 주장한 것이다.
말하자면
지탱하는 보조장치 없이
돔 구조만으로
천장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기둥없이 천장구조물 두개를 이어붙여 천장을 만들겠다는 말과 비슷하다고 보면된다.
(이해하기 쉽게 축약해서 설명하면)
브루넬레스키는 돔의 천장을 두 겹으로 만들었다.
무거운 안쪽 천장이
가벼운 바깥쪽 천장을 받치도록 설계한 것이다.
말하자면 천장 스스로의 힘과
팔각형 건물이 가진 독특한 구조가
스스로 균형을 이루면서
그 거대한 돔을
지탱할 수 있게 설계한 것이다.
이 설계를 처음 접한 평가위원들은
정신병자가 왔다며 쫓아내려 했다고 전해진다.
그만큼 충격적인 설계.
결과는?
그의 제안이 통과되어 설계된 이 돔은
이후 브루넬레스키의 돔이라 불리며
최고의 건축물로 역사에 남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그의 건축적 도전은
오랜 고딕 양식을
역사의 저편으로 밀어내고
바로 그 유명한
르네상스 양식이라 불리는
새로운 건축양식의
지평을 여는
건축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전환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된다.
브루넬레스키는
똑같은 성당
문을 부조하는 공사에서는 패했지만
전혀 생소한 분야인
천장 돔을 완성해
패배를 멋지게 만회했다.
그리고
그의 승리는 단순히 그의 승리뿐만이 아니라
건축 예술 역사의 물줄기를
고딕에서
르네상스 시대로 전환하는
거대한 폭풍을 유도했다.
이것이 '위대한 패배'이다.
진짜 자존심이 강한 사람은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더 무서운 10년의 집녑으로
전혀 새로운 분야를
밑바닥에서부터 연구하고
준비해
결국
역사를 바꾸고 마는
위대한 반전을
이뤄내는 사람인 것이다.
기억하라.
실패를 인정하는 것이
더 강한 자존심이라는 걸.
그리고
실패에는
위대한 실패가 있으며
그렇게 실패하는 한
어쩌면 우리는 실패하지 않는 삶을 살게 될수도 있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라.
어떤 실패에도
교훈은 있다.
어쩌면
그 실패에서
역사를 바꿀 위대한 전환을 이룰지도 모른다.
아니.
거의 대부분의 위대한 전환은
바로 이 실패에서 기인한다.
그러므로
실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실패하느냐가
인생의 관건인 것이다.
우리는
실패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실패하지 않을수는 없지만
실패에서 무엇이든
배우고
새로운 것을 도전하며
나를 더욱 성장시킬 수 있는
기폭제로
실패를 삼는 것은
누구든지 가능하다.
그러므로
내가 장담하는데
성공하는 사람은
실패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실패에서
무엇이든
배우고
실패를 통해
더
위대한
승리를
이끌어 내는
실패 후 반응이
위대한
사람인 것이다.
패배에는 위대한 패배도 있다.
그저 괜찮은 조각가에 머물것 같았던
브루넬레스키가
충격적 패배이후
10년을
새로운 분야
인문학
그리고
고전에 대한 연구
끝에
르네상스 건축의 지평을 연 것처럼.
오늘 너의
실패
그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실패에서 무엇을
얻고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시도할
것인지가
더욱
중요하다.
기억하라.
실패는 그 자체로 실패가 아니다.
진짜 실패는
포기하는 것이다.
포기하지 않을때
실패란 없다.
무조건
성공을 향한 디딤돌만이 있을 뿐이다.
그 누구도
그 어떤 위대한 승리자도
실패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는 걸 기억하자.
오히려
브루넬레스키처럼
집요하게
실패 속에서 위대한 반등을 이끌어낼
강한
집념과
확신과
믿음과
고뇌가 있는 사람이
정말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다.
네가 진짜 자존심이 쎄다면
실패 속에서
또다시
성공의 DNA를 발견하라.
무수히 많은 실패 속에서
무수히 많은 성공의 요소들을 발견하는 사람.
우리가 20대 30대에 해야할 일은
실패하지 않는게 아니라
무수히 많이 실패하는 것이다.
무수히 많은 삽질에서
배운
성공의 요소들이
너를
역사를
바꾸는
인물로
성장시킬 것이라
믿는다.
올해
수시나 여러가지 입시에서
떨어진 걸 가지고
설마
패배라 생각하며
기죽어 있거나
포기하고 있지는 않겠지?
아니다.
그건 패배가 아니라
유예이다.
그리고
성공을 위한
또다른 기회이고
디딤돌이다.
그저 그 디딤돌을 건너서
다음 목표로 건너가면 되는 것이다.
디딤돌이
이어지고
이어져...
결국
너의 예술과
인생은
완성되어져 갈 것이다.
그러니 걱정마라.
너는 또 하나의
디딤돌을 놓은 것 뿐.
그리고
디딤돌을
건너서
다음
목표로
넘어가면 되는 것일 뿐이다.
나도
많이 실수하고
실패한다.
그러나 나는 실패가 두렵지 않다.
어떤 실패도
내겐
고마운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실패하지 않았으면 깨닫지 못했을
수많은
기회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사실
실패는 그 자체로 실패가 아닌거다.
실패는 기회인거다.
그러나
실패 이후 주저앉는 것이
진짜 실패이다.
위의 예화에서처럼
진짜 자존심이 강한 사람은
결국
승리해내고마는
집념을 가진 사람이다.
그리고
모든 역사의 전환은
이
자존심강한
패배자들이
이뤄내는 것이다.
위대한
패배에 도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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