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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떨어뜨리고자 보는 시험은 확실하게 준비해야 한다 (한예종입시,한국예술종합학교,2014한예종입시,연극영화과,서울예대 영화과,레슨포케이아트,연기학원,한예종영화과,영화연출,연..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7. 16. 18:56
해 입시를 치러보면서
느낀건
한예종은 한예종이다 란 것.
진짜
한예종 이 놈들은
떨어뜨리기 위해 시험을 본다.
그게 한예종과 다른 학교의 가장 큰 차이다.
학교의 운영을 위해
일정인원은 왠만하면 합격시켜주려고 하는 학교와
인원과
운영과는 상관없이
절대적인 어떤 실력의 기준에 도달하는 학생만
선발하는 학교
의 차이.
이런 차이가 입시에서 나타나면
그건
떨어뜨리려고 보는 시험과
붙여주려고 보는 시험의
차이로
나타난다.
떨어 뜨리려고 보는 시험의 특징은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예종 입시를 해보니까
한예종은
붙어야 하는 확실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그저 좋은 학생이어서는
안되고
그저 괜찮은 학생이어서는 안된다.
학원에서는 그 학생을 오랫동안 지켜봤기에
고생한 것과
인격과
그 학생의 가치를
알아주지만
입시에선
그 학생의 확실한 장점이
뚜렷하게 있어야 한다.
누가봐도
인정 할 수 밖에 없는
뚜렷한 장점이 있는 학생.
그렇지 않고
그냥 모나지않게
둥글둥글
괜찮은 학생은
합격하기가 매우 힘들더라는 것이다.
면접 때 웃고
공감하고
재밌어하고
즐거운 질문을 주고받고나서
웃으면서 불합격시키는 학교가 한예종이다.
경험에서 나온 결론이다.
괜찮은 학생이 합격하는게 아니라
탁월한 점이확실히 있는 학생이 합격 한다는 것이다.
확실해야
붙는다.
그리고
대학진학의 의지가
다른 학교들은 매우 중요한데
한예종에선
오히려
감정적으로
구구절절
매달리는 것 보단
예술가로서
자존감을 갖고
확실한 실력으로
평가받는 태도를
선호하더라는 것이다.
감성과 이성 중
이성의 영역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입시라고 할까?
그리고
장황해서는 안된다.
말하자면 원샷원킬 스나이퍼가 되어야지,
따발총이 되어서는 안된다.
이건 한예종 뿐만이 아니라
모든 입시 전반에 걸쳐 해당되는 사항일 것이다.
많은 걸 면접과 실기고사 때 던져놓았다가
구멍이 쑹쑹 뚫린채로
내 던져지면
필패다.
많은 걸 시도했다가 헛점이 많이 노출되는 것보단
몇가지라도
확실한 장점을
더욱 확실하게
시도하는 것이
더 전략적이다.
허점에 대해
쉽게 용납하지 않는 학교가 또한 한예종이란 생각이 든다.
떨어뜨리기 위해 보는 입시는
실수가 적어야 하고
전략적이어야 하고
확실해야 한다.
그런데 보통
학생들의 경우
진정성이 없거나
소통이 부족해서 2차에 떨어지는 학생이 많지는 않다.
진정성이나 소통은 1차적인 단계이고
이 정도도 안되면 한예종 합격과는 매우 멀다고 볼 수 있고,
2차에서 진검승부를 할 정도라면
반드시
확실해야 한다.
확실하다는 것은
남들보다
2% 더 철저하다는 것이다.
히치콕에 대해 말할 때
남들보다 2%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확하게 알고
그의 영화들 정도는 정확하게
섭렵하고 있어야
면접 때 말할 자격이 되는 거다.
히치콕에 대해 말하는 학생은 많지만,
정작
히치콕에 대해 통달한 학생은 많지않다.
연극을 좋아하는 학생은 많지만
연극에 통달한 학생은 많지 않다.
실제로 영화과에 합격한 학생 한명은
다큐멘타리 감독이 꿈이라고 말했고
자신이 다큐를 좋아한다고 말했는데
어떻게 실천했느냐면
3년동안 매일 다큐 한편씩을 보고
일지를 매일 써서
1000편 넘게보고 1000편 넘는 일지를 썼다는 것이다.
네가 한예종 면접 때
그 분야에 관심있다고 말할 정도라면
위와 같은 정도의 지독한 근성은 있어야 한다.
떨어뜨리기 위한 시험은
봐주기란 없다.
확실하지 않고
깊이있지 않으면
절대로 합격할 수가 없다.
내가 말한 것의 핵심이
지식을 많이 외우라는게 아니란 것쯤은 알겠지?
확실하게 파라는 것이다.
네가 원하는 분야에 대해서.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실력을 갖고
가야 한다.
입시장에.
탄탄하게.
이론과를 지원한다면.
지원하는 과와
관련된
필독서가 있을 것이다.
한예종 선배들이 보라고 추천하는 이론 책들.
영상이론, 미술이론, 한국예술, 연극학 등은
그런 책들을
확실하게 공부해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
확실하게 공부하라는 말은
전부 다 외우라는게 아니고
확실한 관점을 가지고
깊이있게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외워서는 안된다.
관점을 정리하고
비판하고 사유하기를
수천번은 넘게 하고
뚜렷한 생각을 정리하고
확실하게
주관을 세워서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는 말이다.
절대적으로
완벽에 가깝게
준비하려고
애써야 한다.
그런 색깔의 학교다.
한예종은.
대충 에드립으로
대충 썰로
대충 무엇으로...
실기시험과
면접을
준비할 수가 없다.
확실하게 해야 한다.
한예종은 정말 들어가기 어렵다.
오직 실력이다.
그리고 몰입이다.
입시에서 실력과 몰입을 보여줄 수 있을만큼의
근성이 있어야 한다.
혹시 네가 지금 내년도 한예종 입시를 준비한다면
내가 조언한다.
이것저것 가볍게 줏대없이 건드리지 마라.
하나를 파라.
지독하게.
연기라면
확실한 특기를 만들라.
아니면
연기적 확실한 색깔이나 장점을 만들라.
극작이라면
글에 있어 확실한 무기를 만들라.
인물이라든지, 갈등이라든지, 소재라든지, 문제응용이라든지, 구조라든지.
영화과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스토리라든지, 아니면 너의 독창적인 경력이나 경험이라든지, 특히 영화제작 경력이 개성있으면 더욱 좋고.
이론과라면
선호하는 미학적, 학문적 대상에 대한 확실한 이해.
예를들어 영상이론에서 김기덕에 대해 언급한다면
확실하게 김기덕의 영화세계를 치밀하게 파헤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벼워서는 안된다.
임기응변도 안되고
그냥 한번 써보는 것도 안된다.
지금부터
확실하게 준비하라.
각오를 단단히 하라.
글을 쓰다보니
한예종의 스타일과
정확히 일치하는 개념이 있어 소개한다.
세계적인 저널리스트 말콤 글래드웰이 쓴 동명 저서인 <아웃라이어>에 소개된
아웃라이어 라는 개념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아웃라이어의 개념은
일만시간의 법칙과 일맥상통한다.
한 분야에
정통한 초고수.
어떤 분야든 일만시간을 투자한다면
그는 그 분야에서
범접할 수 없는 초고수.
즉. 아웃라이어가 된다는 말이다.
일만시간이면
3시간씩 10년이다.
나는 입시를 하루 24시간 중 24시간을 투자했다.
그리고 지난 4년간 학원에서 먹고자며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다.
이 블로그도 지난 1년 조금 넘는 시간동안
꾸준히
비가오나 눈이오나 글을 쓰고 또 썼다.
나는 지독한 걸 좋아한다.
단순하고 몇개 안되는 분야를
집요하게 파는걸 좋아한다.
나는 평생 몇가지를 안 하고 싶다.
그러나 내가 선택한 그 분야에서는 초고수가 되고 싶다.
돈을 위해 입시를 하는게 아니다.
오직 이 분야의 초고수가 되고
범접할 수 없는 결과를 내는게 내 목표고 기쁨이기 때문에
나는 이 일을 한다.
영화를 하는 너는 영화에 그런 아웃라이어가 되기를 바라고
연극을 하는 너는 연극에 대해 아웃라이어가 되기를 바란다.
몰입이 해답이다.
확실함은
팩트는
결국
몰입에서 나오는 것이다.
한예종 입시는 결국
아웃라이어인 사람과 (전문사)
아웃라이어가 될 근성이 있는 사람 (예술사)
을 선발하는 입시로 단순화할 수 있는 거다.
그렇다면
너는 지금 몰입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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