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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게 전부다, 내일은 없다. (산불, 연극원, 영상원, 로미오와 줄리엣, 얼음장수오다, 지정희곡, 한예종 영화과, 특별전형)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4. 5. 23. 10:40
이제부터 새로운 글은 이 게시판에 올리려고 한다.
그 이전의 글들은 중복도 있을테고, 몇년전 글이 새롭게 올라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은 중복없이 새롭게 쓴 글들이니 많은 관심바란다.
학원이 가로수길 옆에 있으니 좋은 점이 많다.
주변의 특색있는 카페들, 인테리어 소품 가게, 레스토랑 등을 섭렵하고 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영어학원 바로 옆에
기가막힌 빈티지 인테리어 소품 가게가 있더라
거기서 액자하나를 사서 벽에 걸었는데 느낌이 어찌 이리 달라지는지?
작은 액자 하나가 공간을 또 새롭게 바꿔나가는걸 보며
우리 인생도 또한 그런게 아닌가 생각해본다.
작은 변화, 작은 행동, 작은 실행, 작은 만남 하나가
액자 하나가 공간을 바꾸듯
내 인생 자체를 새롭게 정의해버린 다는 것.
이번에 구입한 액자다.
저 손가락이 내 손가락을 닮았다 하더라.
원시적이고 주술적인 냄새가 나는 저 손이
예술가의 정신을 담고있다는 생각이 든다.
내 인생 철학이 있다.
'작은 것이 전부다 detail is all'
작은 것이 전부다.
그렇지 않은가?
다들 어느 정도는 하는 사회다.
다들 그 정도는 생각하고
다들 그 정도는 노력하고
다들 그 정도는 고민한다.
다들 95%는 비슷하게 하는 사회가 한국사회다.
다들 그 정도 노력은 한다.
다들 그 정도 투자도 했다.
다들 할만큼 했다.
그러나 이 사회의 구성원들이 95% 상향 평준화 되어 가는 것에 비해
승자가 얻어가는 독식의 퍼센트는 과거에 비해 훨씬 심화되었다.
우리 윗세대. 386 세대는
독식의 사회가 아니라
누구든 어느 정도 노력하면
어느 정도 성장가능한 사회였다.
특출남이 존중받는 사회가 아니라, 비슷하게 따라가기만 해도 중상층은 되는 사회였다.
그러나
지금 사회는 다르다.
상위 1% 특출난 사람들이
대부분의 부를
독식하는 사회이다.
과거 세대에선
연예산업에서나 있어온 편중화, 승자독식현상이
오늘 세대에선
사회 전반적 현상이 된 것이다.
부동산도 독식
치과도 소수 독식
딜러도 소수 독식
빵집도
슈퍼도
미용실도 (빵집, 수퍼, 미용실 등등은 체인점의 형식으로)
그 어떤 분야도
상위 1%가 대부분의 부를 쓸어가고
상위 1%가 전체를 장악한다.
야구선수로 비유하면 쉽다.
연봉 2000만 달러를 받는 메이저리그 야구선수가
연봉 20만달러를 받는 메이저리그 야구선수에 비해
야구를 100배 더 잘하는 건 아니다.
연봉 20만 달러 야구선수와 연봉 2000만 달러 야구선수의 차이는
아주 작은 것이다.
실력으로 따지자면.
그러나
그 아주 미세한 차이가
프로의 세계에선
전부의 차이 아닌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것이다.
상위독식사회에선
다들 상향평준화되어 있다.
다들 대학 나오고
다들 유학 다녀왔고
다들 어학연수 다녀왔고
다들 스펙 쌓을만큼 쌓았다.
그러나
남들 하는 정도로는 안된다.
노력을 더 하라는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다.
아주 작은 것, 디테일 한 것이
달라지는게
전부가 달라지는 것과 같다는 말을 하는 거다.
디테일이 전부다.
그 사소하고 작은 차이가
전부의 차이와 마찬가지인 사회가
오늘날의 승자독식형 사회이다.
그러므로
장사를 하더라도
디테일을 다르게 하려고 신경쓰라.
사람을 대할때
디테일에 신경쓰라.
아주 작고 사소한 것 하나의 배려가
상대방을 움직이는 것 아닐까?
작고 사소한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고 소중하다.
작은 것에 강한 사람이
큰 것에 강한 법이다.
이런 생각이 들수도 있겠다.
이런 작은 변화가 무슨 소용이 있겠어?
내가 보는 문제점은 이렇게나 큰데...
근데 그게 아니다.
네가 꿈꾸는 목표가 100이라 해보자.
문제는
네가 0점이 아니란 것에 있다.
너는 0점이 아니고
아마
한 70점은 될꺼다.
네가 원하는 대학합격을 90이상으로 볼때
너는 현재 한 70은 될것이다.
진짜다.
너도 붙었다는 학생에 비해
크게 꿀릴 것 없는 인생투자를 해왔으며
크게 꿀릴 것 없는 노력을 해왔음에 틀림없다.
너도 유치원 나왔고
너도 고등학교까지 12년 고등교육을 마쳤으며
너도 대학까지 입학했다면
정말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해온 것 아닌가?
너는 자격있다.
70점은 해왔다.
네가 보기에 좀 잘한다고 생각하는 친구는
약 80점 정도 될것이고
합격하는 친구는 90점이 될거다.
네가 보기에
너는 그 100점이 커보이겠지만
중요한건
너도 70점은 먹고 있다는 거.
잘하는 놈이라고 해봐야 약 80점 정도밖에 안된다는거
그리고
목표를 이루는 놈은 100점짜리 목표에 약 90점 정도 근접하면 보통 이루는거라는거.
즉.
고지가 멀지 않았다는 말이다.
조금만 더
조금만 디테일하게
조금만 더 견디면
될 일들이
세상엔 너무나 많지 않은가?
해서 안될 일이라는게 세상에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나 중요한건
해서 안될 일이었다면
네가 지금 도전자체를 하지 않았을거란거다.
사람들은 굉장히 비이성적으로 보이지만
또 굉장히 이성적이다.
자신에 대해 어떤 면에서는 지나칠 정도로 객관적인 면 또한 가지고 있다.
네가 지금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고
미국 대통령이 되고자 꿈꾸는 것도 아닐것이다.
네가 지금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생각해보라.
그 목표가
얼마나 현실적이고 구체적인지를?
인간이란 원래 엄두가 안나는 목표는 아예 꿈꾸질 않는다.
할 만하니까 덤벼드는거다.
그래서
네가 현재 꿈꾸고 있는 목표라면
그건 내가 보증한다.
이룰 수 없는 목표라면
네가 꿈꾸지조차 않았을 것이며
네가 꿈꾼 목표라면
너는 반드시 이룰 수 있다.
왜?
너는 70% 근접해있기 때문이다.
이제 20%밖에 남지않았다.
정주영 회장의 멋진 말 있잖아.
'자네. 해보긴 해봤나?'
난 이 말을 사랑한다.
작은 행동
작은 실천
작은 변화가
전부의 변화라는 걸 기억하자.
20%만 더 달리면 된다.
그 20%는 할 수 있다.
누구나.
마지막으로
내일은 없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다.
내일을 꿈꾸지마라.
내일이란 단어는 존재하는 단어가 아니다.
내일은 현재의 기준으로 본거다.
현재가 없이는 내일이란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즉
내일이란 개념 자체가
현재에 대한 인식을 전제로
현재적 기준 하에 존재가능한 개념이란거다.
네가 자고 일어나면
내일이 내일인가?
아니다.
내일은 또 하나의 오늘이 되어있다.
그러므로
내일 행복해지기를 원하지마라.
내일 행복해지는 방법은 간단하다.
오늘 행복해지면
내일 행복해지는거다.
왜냐고?
내일이란 또다른 오늘이니까.
말장난 같아보이나?
말장난같은 이 인식이 없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유령처럼 붕 떠 있는 인생을 사는지 아는가?
출근하기 전엔 회사일 걱정, 회사일 하면서는 퇴근 후 집안일 걱정, 집안일하면서는 내일 출근걱정, 출근하면서는 ....
뫼비우스의 띠와 같은 이 걱정의 연쇄고리속에서
너의 실존은
어디에 있는가?
돌아보라.
네가 발 딛고 있는 이 땅 위에
너의 존재를 올곶게 세울 수 있어야
너의 걸음이
힘있는 발걸음이 되고
변화를 이끄는
발걸음이,
목소리가.
영혼이
되는게 아닐까?
행복해지고 싶으면
오늘 행복해지라.
그러면 또다른 오늘이 다가와도 너는 행복해질 거다.
걱정, 근심, 두려움은 그 어떠한 생산도 없다.
세상에 절대적으로 도움이 되지않는 단어가 몇개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걱정, 근심, 두려움이다.
걱정하고 근심하고 두려워하는게
해봐서 알겠지만
그것도
대단한 에너지소비
걱정하는데도 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거 아는가?
나는 차라리 노가다를 했으면 했지
걱정하고 있지는 못할 것 같다.
걱정, 근심, 두려움이 주는 정신적 소모를 물리적으로 환산한다면
실제로 노가다 이상의 물리적 소모가 될거다.
성공하는 사람은
이러한 소모가 거의 없는 사람들이다.
걱정하고 근심하고 두려워할 그 막대한 정신적 에너지를
행동하고
실천하고
실제로 덤벼들고
각잡고 시도해보는
에너지로 바꿔나가라.
걱정안하고
근심안하고
두려워하지 않는게
타고난 기질이라고 생각하는가?
물론
그럴수도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걱정안하고
근심안하고
두려워하지 않는 건
일종의
훈련이다.
근력운동이나
실기훈련과 같은
훈련이란거다.
계속 훈련을해야
걱정,근심,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러므로
감정에 무책임하게 너를 내맡기지말고
벗어날 수 있는 훈련을 하라.
가장 좋은 훈련은
바로 행동하는거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이런 말을 했다.
드라마란 인간 행동의 모방이라고.
행동이 그 사람을 보여주고
행동이 그의 존재를 대변한다.
행동이야 말로 그 사람의 삶을 채워가는 퍼즐조각이다.
'자네 해보긴 해봤나?'
이 말을 기억하자.
작은게 전부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전부를 얻을 수 있다.
너는 그럴 자격이 있다.
70% 투자를 했다.
그 작은 변화가
전체의 변화를 불러온다.
그 작은 행동과 실천 하나가
전부를 바꾸는
인생이란 게임에
승리자가 될 여러분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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