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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식 같은 블로그about, intheatre 2014. 4. 3. 21:16
요즘엔 수백 수천만이 다녀간 블로그도 흔하고
네이버에서 한번만 소개되어도 수백만 찍는건 일도 아닌데다가
파워블로거도 많지만
겨우 이제 50만을 바라보는 하루 200~300명밖에 안오는 이 블로그가
내게는
너무 소중하다.
가끔씩 매너리즘에 빠질때마다
이 블로그의 첫번째 글을 보곤한다.
학생들에 대한 약속.
무엇이든 정보를 주고, 개방하고, 함께 터놓고 이야기하고 싶다는 그 약속.
지난 5년동안 성실하게 지켰는지 모르겠다.
그런 마음으로 이 블로그를 빼곡히 채워왔다.
그런데 요즘에 학원 일이 바쁘고 (바빠도 너무 바쁨)
나 자신도 시간에 쫓기면서
이 블로그에 도통 새로운 글을 쓰지를 못했다.
이제 4월.
다시 마음을 다잡는다.
내 자식같은 블로그.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해 글을 쓰고 싶다.
노트에 기록해둔 포스팅 주제는 수십개가 쌓여있는데
집중적으로 풀어보려 한다.
여러분도 좋은 글이라면, 댓글도 많이 달아줘서
더 좋은 글을 쓰는데
힘을 주기 바란다.
그럼 조금만 기다리자.
좋은 글들로 만납시다. :)
감기 조심하구 ~
*4월에 다룰 주제들
- 무리뉴와 개성강한 이들에 대한 포스팅
- 장 쟈크 샹페와 제인 구달에 대한 포스팅
- 사진 자체에 답이 있다 포스팅
- 디테일 연구를 위한 실제적 방법 포스팅
- 글은 이해하고 쓰는게 아니라, 쓰면서 이해하는 것이다.
- 어느순간 찔끔찔끔 걷잡을 수 없이
- 두 명의 암스트롱
- 드라마에 대한 정의 (아리스토텔레스와 조지 스타이너)
- 면접은 소개팅이다
이 정도의 주제가 이미 구상은 되어 있는데, 시간이 부족해 쓰질 못하고 있다.
저 주제들 중 뭐부터 먼저 다루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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