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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의 수준이 학생의 수준을 만든다about, intheatre 2012. 7. 13. 13:56
좋은 학교
좋은 스승을 찾아가야 하는 이유는
그 강사가 잘 가르치거나
말을 잘하거나
잘 생겨서가 아니다.
좋은 스승이란
특히
거장이란
예외없이
시야가 넓은 스승이다.
제갈공명은 시골 마당에 앉아서도
세상의 이치를 궤뚫어보았다고 했듯이
선생님의 시야가 미치는 공간만큼
학생들의 시야도 넓어진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시야가 넓으냐 적으냐...
학원들을 보면
예외없이 원장의 스타일을 닮는다.
당연하다.
학생들은 선생님에게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특히 예술을 처음할때
지도받는 선생님이 매우 중요하다.
너희들이 학원을 고르는게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것이 예술이기에.
영어나
수학이나
국어도
선생님이 중요할터인데
연기나
영화에서
선생님의 영향력은
두 말 할 것 없다.
압도적이다.
선생의 수준이 학생의 수준을 만든다.
거장이 거장을 만든다.
선생이 얼마나 애들을 잘 꼬시는가
얼마나 광고를 떠들썩 하게 하는가
따위는 절대 중요하지 않다.
선생님의 시야가
얼마나
넓은지가 가장 중요하다.
즉, 선생님의 통찰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입시에 대한 통찰
학생에 대한 통찰
진로에 대한 통찰.
네가 옷은 좀 못입어도
넷북은 좀 불량을 사도
핸드폰에 불량화소가 좀 많은걸 사도
괜찮다.
그러나
선생은 아무나 만나서는 안된다.
너의 예술혼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네가 과연 핸드폰 불량화소 체크하는것만큼
너의 스승과
너의 학교와
너의 사람을 만나는데
통찰과
최선의 주의를
기울이는가?
다른건 양보해도
좋은 스승은 양보하지 말라.
좋은 스승이란
무엇보다
시야가 넓은 선생이다.
통찰이 넘치는 선생이다.
선생의 수준이
학생의 수준을 결정한다.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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