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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게 50%다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7. 13. 13:55
웃는게 50% 야.
내가 한 이야기가 아니야.
학교 다닐때
한예종 내부에서 들은 이야기야.
네가 스스로 생각하기에
실실 웃으면 없어보일것 같지?
가식적일것 같지?
근데 어쩌냐?
안 웃으면 그나마도 없는걸?
웃는다는게 정말 중요해.
학생들
의외로
웃지 않아.
웃는게 훈련이 안되어 있어.
니들 기준에서 자꾸 생각하지 말라니까.
입시장에 들어서는 너의 표정을
네가 찍어서 한번 봐봐.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말이 그냥 나온게 아냐.
웃는게 정말 중요해.
내가 말하는건
가식적인 웃음이 아니야.
아니.
가식적이라도 일단은 웃는걸 연습해야 돼.
그리고 동시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여유있는 내면도 가꿔야 하겠지.
입시장에선
반드시
즐기는 놈이 이겨.
여유란
순간을 즐기는 것과
같은 말이거든.
면접장에서 여유있으려면
그 순간을 즐기면 돼.
행복을 느껴봐.
내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온거야.
교수들 앞에
뭔가를 입증하려고 애쓰지 말고.
예술을 사랑하고
학교와 교수님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있는 그대로의 너를 보여줘봐.
즐겨.
나도 면접 때 떨려.
근데 나는
면접때 합격통보를 두번이나 받았거든.
한양대때 한번, 한예종에서 한번.
둘 다 와서 열심히 공부라하는 합격언질을 두번이나 받은거야.
비결이 뭐냐면
나는 일단 면접장에 들어서면
교수님을 적이 아니라
친구라고 생각해.
그리고 교수님이 원하시는게 뭔지를 파악하려고 노력해.
이 질문을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고
그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대답을 하려고 노력해.
나를 PR하려고 하지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려고 해.
대신.
객관적인 준비는 완벽하게 준비해서 가.
실력적인 준비는 완벽하게
객관적인 지표는 탁월하게.
그러나
만나서는 여유있게
좀 더 자세히 말하면
좀 어설프게
보이는 것 같아.
웃어야 돼.
면접은 웃는것부터 시작해.
웃는건 훈련이야.
특히 면접에서 웃는건 절대적으로 훈련이야.
웃는게 입시의 50%야.
웃는것부터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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