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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포인트를 적립하라연극영화과에 대해 말하다 2012. 7. 13. 13:54
성공포인트를 적립해야 돼.
너희들은 큰 성공을 바라지?
근데 큰 성공은
준비안된 놈에겐
오히려
독이 돼.
네 축구실력 그대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주전 골키퍼로 나선다고 생각해봐.
그런 기회를 네가 얻었다고 생각해봐.
그게 축복일까? 저주일까?
더 쉽게.
네가 지금 싸움실력으로
갑자기
효도르와 대전해서 챔피언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해봐.
링 안에 들어갔어.
효도르와 1:1로 싸우는거지.
축복일까? 저주일까?
사람들은 기회에 대해서 말해.
기회만 온다면...
기회만 온다면...
그런데 내 생각엔.
솔직히 기회는
많이 와.
네 생각보다 훨씬 자주 와.
왠지 알아?
필요한 사람이 되면
가만 있으려 해도
가만 두지 않기 때문이야.
그러니까
기회보다 중요한게
어떤 기회가 와도 그걸 잡을 수 있는
실력인거야.
근데 실력이 있으면 기회는 와.
왜?
필요한 사람이 된거니까.
필요한 사람을
이 사회는
절대
가만 두지 않아.
절대로.
그땐 기회를 피해다녀고
기회는 너를 따라다니게 될꺼야.
아주 지독한 스토커지.
내가 학원을 경영하면서
1원도 광고비 투자하지 않아.
상담도 잘 안해줘.
어떠한 PR도 하지않아.
홈페이지도 안 만들어.
왜?
한예종 입시는 좀 비밀스러워야 돼.
판이 작잖아.
그리고 우리 학원엔 재학생 강사들이 대부분이라
그들의 신원이 널리 알려져서
좋을게 별로 없어.
그래서 나는 어떠한 홍보도 하지않고 있어.
그래도 지금
최고수준의 학생들이 몰려들고 있어.
우리 학원 정도 다닐 실력이면
대한민국 톱클래스 학생들은 다 모여있다고 보면 돼.
최고의 학생들은
그들의 수준을 충족시켜줘야 만족하거든.
그래서 필연적으로 실력자들은
하나의 집단에 모일수 밖에 없어.
1920년대 빠리 뒷골목처럼 말이야.
성공이 성공을 낳고...
성공한 사람은 성공한 사람을 알아보고...
그런거야.
너희들은 기회를 찾지만...
기회는 사실 중요한게 아니야.
실력이 있으면
기회는 스토커처럼 쫓아다녀.
완전 사생팬처럼.
진짜라니까?
박지성이 연애센스가 최고라서 그 좋은 여자들을 소개시켜주려고 전 국민이 발악을 하냐?
박지성은 축구를 잘할 뿐이야.
근데 왜 연애적 기회가 최고조에 이를까?
잘 생각해보렴.
네가 실력만 있으면
기회는 쏟아지는거야.
오늘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결국
성공은 적립해 나가야 하는 거야.
한번에 큰 성공을 추구해선 안돼.
효도르랑 바로 붙으면
죽는다니까.
효도르가 심성이 착해도
링 위에선 다르다니까...
성공도 적립해야 돼.
작은 성공이 그래서 매우 중요해.
습관 자체를
계속 성공하는 습관으로 바꿔야 해.
작은 성공을 일상속에서
적립시켜 나가야 돼.
너 자신과의 작은 약속을 지키고
중간고사에서 성적 좀 잘 받고 (작은 성공)
학력평가에서
수능에서
대학원입시에서
석사에서
박사에서
시의원선거에서
국회의원선거에서
대통령선거에서
천국심사에서
....
계속 작은 성공이 모여서
큰 성공도 가능해지는거야.
작은 성공이 착실하게 모인 사람이라야
큰 성공도 무리없이 감당해낼 수 있어.
습관도 긍정적이게 가져야 돼.
스스로에게 상을 주는 습관을 가져야 되는거지.
스스로를 격려하고
인정하고
칭찬하고
오늘은 이거 잘했으니 그린티라떼 선물해줄께.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라고.
항상 긍정적으로
나 자신이 작은 성공과 성취와 보상속에서
성장하도록
격려하고
응원하고
가꿔나가야되는거야.
기억해.
성공은 성공을 부르고
성공은 더 큰 성공을 부른다는 것.
그래서 성공은...
아무리 작은 성공이라도 가치가 있는거야.
마일리지 꾸준히 쌓도록.
혹시 아나.
이 글을 읽는 사람중에
위대한 거장의 반열에 오르는 사람이
수없이 많이 나타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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